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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하고 오묘한 자개 본연의 예술성을 보여주다

조개껍데기 예술 소재로 재탄생

글 유지아/자료제공 아리지안

2018-10-12 페이스북 트윗터 kakao 목록 보기

 원석을 다듬어야 보석이 되듯 제각기 다른 빛깔을 뽐내는 자개 조각들은 섬세한 세공 기술을 거쳐 그만의 칼라, 광택, 윤기가 흐르는 영롱한 보석이 된다. 땅 속에 묻혀있는 다이아몬드도 숙련된 세공사의 손을 거쳐야 모두가 찬미하고 갈망하는 보석이 되듯이 자개도 그러하다. 전 복, 소라 껍데기들에서 나오는 자개는 먹고 버리면 그저 조개 껍데기에 불과하지만, 껍데기 안쪽을 일일히 켜고 갈아내면 아름다운 예술 소재로 탄생한다. 온전히 자연에서 나는 소재이기에 겹겹이 쌓인 레이어를 통해 반사되는 무지갯빛은 어떤 재료도 가지지 못한 영롱한 빛을 자랑한다. 그리고 이 빛은 정교하게 컷팅된 보석처럼 보는 방향에 따라 달라지는 변화무쌍함과 다채로움을 지녔으며 오랜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다. 그래서 외국인들은 자개를 ‘보석’(mother-of-pearl)이라고 부른다. 전통 공예를 현대 라이프스타일과 트렌드에 맞는 디자인으로 풀어내는 디자이너이자 본인의 작품 활동도 겸하고 있는 류지안 작가(Jian Yoo)는 건칠분으로 작업한 그림을 선보인 지난 5월 프랑스 파리 전시에 이어 이번에는 오랜 시간 준비한 “One by Jian”이라는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신비하고 오묘한 매력을 지닌 자개를 순수 미술소재로 사용한 아트퍼니쳐와 자개장의 일부를 활용한 작품들을 통해 자개라는 재료가 지닌 현대적 미감과 재료 본연의 예술성을 보여주고자 한다. 특히 자개장은 한국의 문화, 기술 등이 응축된 물건으로 시간의 흐름과 함께 희소가치와 클래식한 아름다움이 더해진 한 시대의 미학과 정서가 반영된 가구이다. 이처럼 귀한 물건이 된 자개장을 금속 등과 결합한 새로운 구조와 형태, 디자인으로 해석해 현대적 응용 가능성을 제시하고 또 다른 가치를 창출하는 One by Jian은 고전성이 짙은 소재에 디자인이라는 현대적 요소를 결합함으로써 전통과 현대의 경계를 허물고 하나가 된다는 의미와 함께 세상에 단 하나뿐인 작품(one of a kind)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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