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훗카이도의 여름

은은한 라벤더 향가와 높은 하늘 매력적
맥주 박물관ㆍ오타루 오르골당 등 볼거리 많아

이용선

2018-06-27 페이스북 트윗터 kakao 목록 보기

 

흔히 일본의 겨울여행하면 ‘홋카이도’를 생각한다. 영화 ‘러브레터’에서 하얀 눈으로 덮인 광대한 자연을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설경, 온천과 스키장 등 다양한 관광지는 일본의 겨울을 대표하기에 손색이 없다.

 

 

 

 

 

 

 

 

 

 

 

 

 

 

 

 

 

 

 

 

 

하지만 여름의 홋카이도는 겨울과는 또 다른 매력을 뽐낸다.

 

이맘때의 홋카이도는 평균기온 23~25도의 시원한 바람에 날리는 은은한 라벤더 향기, 높고 낮게 흩뿌려진 새하얀 구름과 눈앞에 넓게 펼쳐진 전원 풍경의 모습 그대로이다. 천혜의 아름다움과 풍요로운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이곳은 쌓인 피로를 씻어내는 힐링 여행에 더없이 적합하다. 알록달록 예쁜 꽃밭을 산책하거나 맘에 드는 배경을 찾아 사진을 찍다가 조금 지칠 때면 인근의 노천온천에 몸을 담그는 것도 홋카이도 여행의 묘미다.

 

풍부한 자연과 역사 깊은 문화, 맛있는 음식이 있는 도시 삿포로

 

삿포로는 홋카이도의 중심도시이다. 도시와 자연이 함께 어우러져 있는 매력적인 도시로서 도쿄나 오사카 등과는 또 다른 일본을 만날 수 있다. 많은 공원과 광활한 녹지대를 가지고 있으며 바둑판 모양으로 정비된 거리는 일본의 다른 도시와 구별된다.

 

 

여러가지 이색적인 맥주를 맛볼 수 있는 곳, 삿포로 맥주 박물관

 

삿포로 맥주 박물관은 1987년 7월에 개관, 2004년 12월에 대대적인 리뉴얼을 통해 보다 알기 쉽고 유익하게 즐길 수 있는 전시관으로 바뀌었다. 삿포로 맥주의 탄생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의 역사와 발전과정을 알기 쉽게 소개하고 있는 열린 박물관이다.

 

빨간색 벽돌 건물의 삿포로 맥주 박물관은 구 홋카이도청과 함께 메이지 시대를 연상시키는 몇 안되는 귀중한 문화유산이다. 맥주에 관한 전시뿐만 아니라, 삿포로 맥주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유료 테스팅 라운지도 마련되어 있다.

 

북해도 최대의 시민공원인 오오도리 공원

 

삿포로 도심의 중심부에 있는 오오도리 공원은 북해도에서 가장 넓은 공원이다. 시민들이 애용하는 휴식공간으로 공원의 동쪽 끝에는 90m 높이의 전망대가 있는 TV타워가 있고, 서쪽 끝에는 삿포로시 자료관이 있다.

 

이곳은 화려한 축제와 이벤트 장소로 유명하다. 6월 중순은 요사코소우란 축제, 7월 중순에서 8월에는 여름 축제를 개최한다. 12월~1월에는 화이트 일루미네이션이 진행, 특히 해마다 2월이면 눈 축제가 개최되어 작가들이 수백 개의 눈과 얼음조각으로 공원을 꾸며 놓는다.

 

공원 내에는 오브제와 분수, 사계절 각기 아름다운 꽃들이 화단을 장식하고 있으며, 관광객들과 삿포로 시민들을 위한 휴식과 놀이 공간이다.

 

붉은 벽돌의 도청, 구 홋카이도 청사

 

일본 정부가 북해도를 개척하려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지어진 청사로, 삿포로의 상징과도 같다. 1888년 미국의 메사추세츠주 의회 의사당을 모델로 약 250개의 붉은 벽돌을 이용하여 네오바로크 양식으로 지어졌다.

 

이후 1988년에 현재의 위치에 복원되어 국가가 지정한 주요 문화재로 지정되었다. 내부에는 장관과 지사의 집무실, 북해도의 역사 문서를 모아 놓은 북해도립 문서관과 기념실이 있으며, 특히 아치형의 천장 등 실내 장식이 매우 아름답고 낭만적인 멋이 살아있다.

 

북해도의 아름다운 항구도시로 유명한 오타루

 

삿포로와 더불어 북해도의 관광 도시인 오타루는 운하로 널리 알려진 매력적인 항구도시다. 아름다운 운하의 모습과 함께 오래된 역사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으며, 영화 <러브레터>의 배경이 된 곳이다.

 

삿포로에서 JR 하코다케혼센 쾌속으로 약 35분 정도, 차량으로는 30여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오래되고 개성이 강한 음식점들이 즐비하다. 아름다운 오르골 전시장과 화려하고 색다른 유리 공예품을 한 번에 관람할 수 있어 일본 속에서 또 다른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오타루의 상징, 오타루 운하

 

오타루운하는 1914년에 착공되어 9년 걸려 완공된 운하로 오타루의 상징이 되는 장소다. ‘하시케’라고 불리는 소형선이 항구에 정박한 본선으로부터 화물을 옮기는 교통로의 구실을 했었는데, 시대가 지나면서 현대적인 항구 도크시설이 마련되고 대형선박 화물을 하역하는 시스템이 개선되자 운하는 원래의 운송 기능을 잃어버리게 돼 방치됐다.

 

 

 

 

 

 

 

 

그러나 1980년대 시민들의 복원 운동에 힘입어 매립되는 위기를 모면하고 복원사업이 이루어졌으며 20세기 초반에 운하를 따라 건설되었던 창고들은 쇼핑점, 박물관, 레스토랑으로 변모하게 되었다. 현재 오타루 운하를 가면 낮에는 운하를 따라 가지런히 늘어선 작은 가게들을 볼 수 있고, 밤에는 63개의 가스등에 불이 들어와 연인과 함께 운치 있는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운하의 끝에서 끝까지 천천히 걸으면 30분 정도가 소요된다.

 

일본 최대 규모의 오르골 전문점, 오타루 오르골당

 

1912년 건축된 목재 건물로, 오타루 시 역사적 건축물 제17호로 지정되어 있다. 오타루 오르골당에서는 호화로운 장식의 오르골부터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귀여운 캐릭터 오르골까지 약 25,000점에 이르는 오르골을 전시 및 판매하고 있다. 오타루 오르골당 앞에는 5.5m 증기 시계가 있는데, 기념사진 촬영지로 유명하다.

일본 전통 유리공예의 산실, 기타이치 가라스 공방 거리

 

오타루의 특산품으로 유리 제품을 들 수 있다. 영화 러브 레터에도 등장했으며, 오타루 유리공예를 대표하는 기타이치 가라스(北-glass) 공방은 공정 과정부터 크리스탈로 만들어지는 다양한 유리 제품을 볼 수 있다. 전 세계의 유리 공예품 등 10만 종류가 넘는 유리와 관련된 제품을 만날 수 있다.

 

 

 

 

 

 

 

 

 

 

 

 

 

 

 

 

 

 

 

 

 

 

 

 

 

최고의 온천도시, 노보리벳츠

 

하얀 화산연기를 내뿜고 있는 지옥계곡(지고쿠다니)이 있는 곳으로, 노보리벳츠는 일본의 유명한 온천도시다. 온천을 제외하고도 현대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골프와 스키를 비롯한 테니스와 다양한 어뮤즈먼트를 갖추고 있는 테마파크 등 계절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들이 갖춰져 있다.

 

노보리베츠 상징, 희뿌연 연기 속 지옥계곡

 

계곡을 따라 수많은 분화 연기를 볼 수 있는 이곳은 노보리베츠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곳이라고 할 수 있다. 마치 지옥을 상상하면 이곳과 같을 거라고 해서 지어진 이름이다. 넓은 화산지대에서 밤낮 가리지 않고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오는 희뿌연 연기를 보면 누구나 그런 상상에 빠져들 것이다. 주변에는 유황냄새가 자욱하다. 수질이 다양한 온천지로 매년 3000리터정도의 온천수가 나오고 있어 지옥계곡을 지나 온천가로 들어갈 수 있다.

 

 

지나간 시간 여행을 떠나는 지다이무라

 

에도시대에 온 듯한 생생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장소다. 일본의 전국시대(1477~1573) 말기에서 에도시대(江戶時代:1603~1868)초기에 걸친 사회, 풍속, 문화를 재현한 테마파크다. 장내에는 역사상의 영웅들을 연극으로 볼 수 있는 극장 및 재미있는 체험관 등이 들어서 있다.

 

보랏빛 라벤다 화원으로 유명한 후라노

 

후라노(Furano)는 아름다운 북해도의 광대한 구릉지대로, 다양한 리조트 시설은 물론 아름다운 라벤다 화원과 다채로운 색깔로 물드는 화려한 꽃들이 장식하는 한 폭의 그림같은 곳이다. 평야 전체가 아름다운 꽃밭을 이루고 있는 이곳은 북해도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손꼽힌다. 해바라기 꽃밭과, 라벤다, 유채색의 아름다운 꽃들이 넓은 벌판을 이루어, 유명한 관광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이어지는 비에이 지역 또한 유명하다. 후라노와 비에이는 홋카이도 여름의 진수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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