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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verMarket을 잡아라①

약국ㆍ건강관련 업체, 새로운 불루오션을 개척 해야

이동근

2006-06-20 목록 보기

  • 이동근
  • 하원제약 부사장
  • -서울대 약학대학 졸업

    -한일약품, 태평양제약, 보령신약 등 역임

SilverMarket을 잡아라①
약국ㆍ건강관련 업체, 새로운 불루오션을 개척 해야

우리나라가 이미 2000년도에 고령화 사회(65세 이상 노령인구가 전체 인구의 7% 이상)를 거쳐서 2006년 초에 벌써 9.1%를 넘어섰고, 2018년으로 예상하는 고령사회(노령인구 14% 이상)를 겨우 10년 정도 남겨두고 있다.

결국 20년 후면 초고령 사회(노령인구 20% 이상) 로 접어들 거란 예상이다. 노령인구로 인한 사회문제는 비단 우리나라뿐 아니라 OECD 경제선진국들이 모두 고민하는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남의 나라 일은 고사하고 우리의 코앞에 닥친 고민거리이다. 현실적으로 10년 후면 활동인구 3명이 노인 1명을 부양해야 하는 심각한 현실을, 우리는 실감조차 못하고 남의 일처럼 무감각해 하고 있다.

이로 인해 국가가 노동력을 상실하고 무기력해지며, 국가 경쟁력이 약화됨은 물론 결국 국가 자체가 노화되어 버리는, 상상 하기에도 끔찍한 시나리오가 가상이 아닌 현실로 다가오고 있음을 느끼고 있는 위정자나 정치인이 몇 명이나 되는지 알고 싶다. "노인은 투표에도 참여하지 말고 편히 쉬고 있으라" 고 노인폄하의 발언을 서슴지 않는 대표적인 정치인이 현존하는 상황에서 노인정책의 앞날이 걱정되기도 한다.

1. 우리나라 노인문제에 대한 현실 감각

앞으로 다가올 장수사회에 대한 대비는커녕, 노인문제의 기본적 인식조차 공유하지 못해, ‘장수’가 축복이 아니라 사회나 후손들에게 고통의 짐이 될 가능성이 확실할 것 같다.

요즈음에 들어서 정부차원에서 고령사회에 대한 대책을 세운다 하여 『저출산· 고령사회 위원회』를 발족시켰다고는 하나, 다분히 전시적이고 생색내기 구호로 끝날 것 같은 생각이 드는 건 왜일까? 지금까지의 노인 정책에 대한 마인드로 보나, 레임덕이 보이는 현 시점으로 보나 얼마나 구적으로 심도 있게 정책을 실현해 갈지는 의심스럽다.

『 노인수발 보험 』 제도를 입안해서 당장 생활이나 거동이 불편한 무의탁노인들의수발을 도와 주는 도우미 관련 보험을 실시하겠다는 계획도 이 정부의 임기가 끝나는 2008년 7월을 실시 목표로 삼고 있다.
노인문제는 단편적으로 구호만 외친다고 될 일이 아니다. 중장기적으로 차분히 단계적 계획을 세워서 영구적 개념을 가지고 중단 없이 실행해 나가도 현재의 고령화 속도를 따라가기 어려운 문제다. 비단 정부뿐 아니라 모든 국민이 심각성을 자각하고 함께 풀어가야 할 숙제라고 생각된다.

2. 풀어가야 할 과제들

첫째로, 먼저 저출산 문제부터 해결해야 노령인구의 비율을 조절 가능하다.

출산장려의 문제는 따로 논의하기로 하고 여기서는 노인문제부터 생각하기로 한다.

둘째로, 고령인력의 재활용으로 노동생산성을 높여나감으로서 부양의 부담을 줄여나가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고령자의 재고용이나 고용연장 등으로 근로시간의 재참여 기회를 창출함으로서 부분적으로나마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나가는 것이 시급하다고 본다.

이런 고령자의 고용문제나 사회참여의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 지금의 현실 속에서는, 노령자들이 소일거리를 찾지 못하고 갈 곳을 찾지 못해, 겨우 지자체에서 마련해 준 노인정이나 노인복지관에 모여 고스톱이나 장기 등으로 지루한 시간을 소일하거나, 심지어 신세를 한탄하고 세태를 원망하며 소주로 빈속을 달래는 노인들이 날로 늘어나고 있는 실태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그나마 자손들에게서 용돈이라도 손에 쥘 수 있는 노인은 다행이라 할 수 있다. 무임으로 승차할 수 있는 전철을 이용해 원거리를 오가며 점심이라도 때울 수 있다. 이러한 것들이 대책 없이 방치된 노인들의 현주소인 것이다.

민간단체나 종교단체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점심을 때우기 위해 아침부터 장사진으로 끝없이 늘어선 노인들의 행렬을 정부의 높은 분들은 구경이나 해보았는지 묻고 싶을 뿐이다.

태평양전쟁과 육이오동란을 겪으며, 폐허에서부터 현재의 번영을 피땀으로 일구어 놓은 장본인이라는 자부심을 알아주기는커녕, 부양해야 하는 버거운 짐으로 전락해버린 지금의 노령세대들이 인정받고 대우를 받는 꿈 같은 현실은 상상도 하지 말아야 할 것 같다.

짐이 된다 하여 부모를 유기하고 심지어는 죽이기까지 하는 패륜의 젊은 세대가 날로 늘어나고 있는 현실 앞에, 경제력 없고 무능력한 노인들은 무기력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자기 중심적이고 이해타산적인 사회적 통념에 익숙해져버린 현대의 젊은 세대의 마인드를 바꾸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여겨진다.

앞서 말한 부정적 사회적 통념과 경쟁에서 남에게 이겨야만 생존할 수 있다는 강박관념, 그 리고 자신과 배우자와 자식 위주의 핵가족 의식, 거기에 금전만능주의 의식, 이렇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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