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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상승 반전의 ‘신호탄’ 기대

유한양행 ‘레이저티닙’·셀트리온 ‘트룩시마’ 호재 주목
삼성바이오, 14일 증선위 ‘판정패’ 가능성 대두

김정일 (hajin199@pharmnews.co.kr) 다른기사보기 

2018-11-05 오전 9:28 페이스북 트윗터 목록 보기 프린트

지난주 반등에 성공한 국내 증시는 이번주 미국의 중간선거 결과와 FOMC 회의에 따른 금리 변수가 제약바이오주를 비롯한 전체 주식시장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셀트리온은 산도즈의 ‘리툭시맙’ 5조원 시장 미국시장 진출 포기에 따라 ‘트룩시마’의 美 시장 입지 강화가 호재로 작용될 전망이며 특히 유한양행의 폐암신약 ‘레이저티닙’의 기술수출 소식이 전해져 제약바이오주 상승 반전의 신호탄이 될지 주목된다. 



≫ 주간증시 초점 및 전망

지난달 29일~11월 2일 국내증시는 코스피가 3.4%가 올라 2,000포인트를 단숨에 뚫고 올라왔다. 드디어 외국인이 거래소에서 약 9,000억 원을 사들여 반전을 만들어 냈고 미국 글로벌 증시 안정속에 제약바이오주도 상승 전망이 점쳐지고 있다.

미국 헬스케어는 지난주 4.18%의 반등에 성공했고 국내증시도 동조화 속에 코스피 의약품지수와 코스닥 제약지수가 각각 4.58%, 5.59% 상승해 반전의 신호탄을 올렸다.

이는 뉴욕증시가 미.중 무역분쟁 해결 기대감에 3거래일 연속 상승했고 헬스케어도 화이자의 3분기 실적이 매출 133억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3.1% 증가했고 애브비도 매출이 82억 달러로 17.71%가 성장하며 시장전망치에 부합한 안정적인 실적을 거두었기 때문.

헬스케어와 관련 미국 투자은행인 찰스슈왑은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헬스케어가 방어주로서 섹터 매력이 높아졌다고 진단하며 상승가능성을 진단했다.

외국인 투자수급과 관련 10월 들어 처음으로 거래소에서 9,000천억 원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의약품지수는 약 500억 원이 순매도였지만 향후 증시 반전에 따라 외국인의 매수세가 전망된다.

이번 주 5~9일 증시는 글로벌 이벤트로 5일 미국의 이란산 석유제재, 6일 미국 중간선거, 8일 중국 10월 수출입 발표, 미국 FOMC 회의가 예정돼 있다.

무엇보다도 이목이 집중되는 이벤트는 6일 치러지는 미국 중간선거로 상원에서는 공화당이, 하원에서는 민주당이 다수당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예상대로 결과가 나올 경우 안도 랠리 가능성이 기대되지만 민주당이 상하원 장악 시 글로벌 증시는 타격을 받을 전망이다.
한편 금리와 관련된 FOMC 회의(현지시간 7~8일)에서는 동결전망으로 금리 인상 메시지에 따라 국내 증시가 영향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도 한국은행의 11월 금리 인상을 기대하고 있다.

또 국내 제약바이오주는 제약사들의 잠정실적 발표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실제 어닝쇼크를 기록한 유한양행은 지난주 -9.87%의 급락을 맞았고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한독은 21.78%의 급등을 기록했다.

≫ 금주 주목 기업

이번 주 관심 종목으로는 셀트리온의 트룩시마 입지 강화와 유한양행의 초대형 기술수출 소식이 주목된다.

셀트리온은 유방암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의 프랑스 입찰 수주 호재에 이어 산도즈의 ‘리툭시맙’ 바이오시밀러 ‘릭사톤’이 5조 원 규모의 美 시장 진출 포기에 따라 ‘트룩시마’의 미국 시장 입지 강화가 예상된다.

이는 혈액암 치료용 항암항체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성분명:리툭시맙)’의 강력한 경쟁자인 노바티스의 자회사 산도즈의 ‘릭사톤’이 리툭시맙 미국 시장 진출을 포기함에 따른 것으로 산도즈는 FDA가 최종 승인을 위한 추가 정보를 요구한 것에 FDA로 추가 데이터 제공 전 시장 잠식이 우려된다며 향후 미충족 수요군이 있는 다른 바이오시밀러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셀트리온의 트룩시마는 연내 미국 시장에서 첫 리툭시맙 바이오시밀러로 승인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지난 10월10일 FDA 항암제 자문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승인을 권고 받은바 있다.

또 유한양행은 폐암치료제 ‘레이저티닙’을 얀센 바이오텍과 1조 3400억 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해 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유한양행은 계약금 미화 5,000만불(560억원)을 지급받고 개발 및 상업화까지 단계별 마일스톤 기술료로 최대 미화 12억500만불(1조3496억원), 상업화에 따른 매출 규모에 따라 두 자릿수의 경상기술료를 지급받게 된다.

현재 레이저티닙은 임상 2b상을 진행 중으로 올해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지난주 이슈 기업

지난 달 31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의혹에 대한 증선위의 재감리 심의가 오는 14일로 또 연기되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는 7.93% 상승했지만 향후 불확실성 리스크는 커지게 됐다.

이는 증선위 논의가 다시 열리게 된 이후 삼성측의 주장을 뒤엎는 내부문건이 있다는 것이 알려진 것.

이에 따르면 삼성측이 고의적으로 회계처리를 변경했다는 내용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삼성 미래전략실에 보낸 이메일 내용 안에 회계방식을 변경하는 3가지 안을 보고한 후 바이오에피스를 자회사에서 관계사로 바꾸는 안을 실행해 바이오로직스의 기업가치가 3천억 원에서 4조 8천억 원으로 커지게 된 것으로 삼성 측에 불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한편, 애브비는 2일(현지시간) 전 세계 매출액 1위 의약품인 ‘휴미라 (성분명: 아달리무맙)에 대해 유럽시장의 지배력을 유지하기 위해 휴미라의 가격을 최대 80%까지 할인한다고 발표해 삼성바이오에피스의 ’SB5(휴미라 바이오시밀러)‘의 유럽시장 침투도 타격을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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