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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ZD 당뇨약 ‘재조명’…하반기 돌풍 주목

비만 증가 따른 인슐린 저항성 논의에 TZD 약물 재평가
액토스, 당뇨 진행 72% 감소 및 48% 정상혈당 회복

이헌구 (hglee@pharmnews.co.kr) 다른기사보기 

2018-09-12 오전 6:00 페이스북 트윗터 목록 보기 프린트

비만인구가 늘면서 인슐린 저항성 당뇨병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TZD 계열 약제가 재조명 되고 있다.

한국인은 인슐린 분비능에 관여하는 베타세포의 용량이 서양인 대비 70~80%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서양인에 비해 작은 췌장 용적을 이유로 보고 있다.

이에 반해 식습관의 서구화로 고지방 섭취가 늘면서 체내 인슐린 분비 증가가 요구되는 환경으로 점차 바뀌고 있다.

문제는 2형 당뇨병 환자들의 경우 진단 시점에 이미 베타세포가 50% 미만으로 기능이 저하돼 있는 데다 최근 들어 당뇨병 발병 연령도 낮아지면서 베타세포의 소멸시기가 앞당겨지고 있는 상황.

실제로 영국에서 진행된 한 연구(UKPDS)에 따르면 2형 당뇨병 진단 시 이미 베타세포의 기능이 50% 정도로 저하돼 있었으며 진단 6년 후에는 베타세포의 인슐린 분비 기능이 상당히 저하돼 28% 수준까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베타세포 기능을 보존하거나 회복시키는 방법이 2형 당뇨 치료에서 중요한 요소로 지목되기 시작했다.

여기서 주목받은 약제가 바로 TZD(치아졸리딘디온) 계열 약물. 이 중 현재 시장에서 쓰이고 있는 대표적인 약제가 피오글리타존(오리지널 다케다 엑토스정)이다.

TZD는 2형 당뇨병 환자에서 혈당 조절을 향상시키는 강력한 인슐린 감작제로 베타 세포 사멸을 예방하면서 그 기능을 향상시킨다는 사실이 여러 연구에서 입증된 바 있다.

피오글리타존이 베타세포를 보존하거나 기능을 향상시키는 원리에는 베타세포 주변 환경 개선을 이유로 보고 있다. 베타세포 주변의 유리지방산과 전염증성 사이토카인을 낮춰 베타세포가 인슐린에 보다 민감하게 반응하도록 하거나 랑게르한스 섬의 인슐린 함량을 늘리는 게 이 약의 대표적인 특징인 것.

실제로 피오글리타존의 베타세포 보존효과는 ACT-NOW 연구에서도 확인됐다.

602명의 내당능 장애(IGT) 환자 중 441명을 대상으로 액토스군(n=213)과 위약군(n=228)을 2.4년 동안 관찰, 2형 당뇨병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대사 특성을 조사한 결과 당뇨로 진행되는 비율을 72% 감소시켰으며 투여 후 48%의 환자가 정상혈당으로 돌아가는 게 확인됐다. 결과적으로 보면 피오글리타존이 인슐린에 더 민감한 세포를 만들어 내 체내 포도당 수준을 정상화 시킴으로써 당뇨 예방이 가능해진 것.

약업계 한 관계자는 “비만이나 대사질환 증가로 인한 당뇨병 환자가 늘면서 인슐린 저항성에 대한 논의도 활발해지고 있다”며 “TZD가 인슐린 저항성 개선에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약제라는 점에서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TZD 계열 약물은 피오글리타존과 로베글리타존 두 종류로 다케다와 종근당이 액토스와 듀비에로 각각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두 약제는 올 상반기 각각 89억원과 90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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