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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 당뇨신약 ‘MLR-1023’ 환자 등록

미국·한국 총 61개 병원서 제2형 당뇨병 환자 400명 대상
올 말 후기 2상 임상 완료, 내년 초 주요 결과 확인

이헌구 (hglee@pharmnews.co.kr) 다른기사보기 

2018-08-07 오전 9:36 페이스북 트윗터 목록 보기 프린트

부광약품은 미국 Melior사와 공동개발중인 당뇨병 치료제 신약인 'MLR-1023'의 후기 제2상 임상시험 환자 등록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MLR-1023의 후기 제2상 임상시험은 미국 및 한국 총 61개 병원에서 400명의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하며 작년 9월 첫 환자 등록을 시작으로 11개월 만에 목표 환자 등록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올해 말 임상시험을 완료하고 내년 초에 주요 임상시험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사측은 예상하고 있다.

MLR-1023은 처음부터 글로벌 신약을 목표로 미국과 한국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며 임상이 성공적으로 종료돼 해당 결과가 미국 당뇨병학회에서 소개된 바 있다. 식후혈당 및 공복혈당이 유의미하게 감소했으며 일부 환자군에선 유의미한 체중감소도 관찰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당뇨병 치료제의 경우 DPP-4 저해제, GLP-1 유사체, SGLT-2 억제제 등 새로운 기전의 치료제들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가운데 신 기전 치료제 중에서는 유일하게 인슐린 민감도를 증가시키는 린 키나제(Lyn Kinase) 활성제 계열의 첫 번째 신약물질인(first in class) MLR-1023이 성공적으로 개발될 경우 최대 예상매출이 3조원 이상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광약품은 “MLR-1023을 포함한 신약 개발을 통해 향후 회사의 성장 동력을 해외시장 진출에 맞추는 노력을 더욱 기울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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