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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진출 일본계제약 이익구조 명암 극명

9사 중 아스탈레스ㆍ다케다ㆍ다이이찌산쿄 등 영업익 감소
오노약품ㆍ산텐제약, 매출 고성장 속에 이익도 쾌청

전미숙 (rosajeon@pharmnews.co.kr) 다른기사보기 

2018-07-12 오후 2:52 페이스북 트윗터 목록 보기 프린트

한국시장에 진출한 일본계 제약기업들이 2017 회계연도에 매출은 10% 이상 성장했고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이 20% 이상 증가했지만 전체의 절반은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감소하는 등 업체별 명암이 엇갈렸다.

한국아스텔라스제약 등 3월말 결산 일본계 제약사들(오츠카제약만 12월말임)의 2017년 경영실적 공시자료에 따르면 9개사의 총 매출액은 1조 952억 원으로 전년도 9,937억 원보다 10.2% 성장했다.

9개사 중에서 12월말 결산인 오츠카제약만 1.4% 소폭 감소한 가운데 한국오노약품이 42.4%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이어 한국산텐제약이 30.1%, 한국다이이찌산쿄가 25.0% 등 이들 3사의 성장률이 두드려졌다.

매출 1위를 기록한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은 2,756억 원으로 6.8% 성장에 머물렀고 한국다케다제약도 2,028억 원으로 7.0% 성장, 상위권 양사의 성장률은 업계 평균 성장보다 저조했다.

특히 전체 평균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7.1%로 양호한 증가세를 기록했지만 아스텔라스제약(-12.9%)과 다케다약품(-24.2%), 다이이찌산쿄(-21.1%), 쿄와학꼬기린(-7.0%), 한국코와(-64.0%) 등 전체의 절반이 넘는 5곳이 감소함으로써 제약사간 이익구조의 큰 격차를 보였다.

매출부분에서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오노약품(+35.9%)과 산텐제약(+46.0%)은 영업이익도 크게 증가해 매출과 이익증가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한국에자이도 전년대비 47.8% 증가했으며 한국오츠카는 179.0% 급증했다.

당기순이익은 업계 평균 28.6% 증가한 가운데 아스텔라스제약과 다이이찌산쿄, 쿄와학꼬기린, 한국코와 등 4개사가 영업이익에 이어 당기순이익도 전년보다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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