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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 신약 2~4% 유통마진에 목마른 ‘도매‘

유통협 집행부 노력에 일부 소폭 인상 수준 머물러
6개월 의약품 회전기일도 다국적제약 외면

전미숙 (rosajeon@pharmnews.co.kr) 다른기사보기 

2018-07-11 오전 6:00 페이스북 트윗터 목록 보기 프린트

고가 신약 등으로 국내 처방약 시장 잠식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다국적제약사들이 유통마진은 최하 2%에서 최고 5% 수준에 머물고 있어 물류와 일부 상류 기능을 수행하는 유통업체들을 홀대하고 있다.

이에 한국의약품유통협회 조선혜 집행부가 들어서면서 지난 3개월 동안 다국적제약사들에게 저마진 개선을 강력해 요구해왔지만 기존에서 1~2% 인상 수준에 머물러 평균 7~8%를 제공하고 있는 국내 제약사들과는 여전히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저마진 제품은 아스텔라스제약의 엑스탄디연질캅셀(2%), 한국에자이 이노베론필름코팅정(4%), 젠자임코리아 렐트라다주/모조빌주(3%), 세엘진 레블리미드캡슐/포말릿트 캡슐(3%). 오노약품공업 옵디보주(3%), 한국MSD 제파티어(3.5%), 길리어드사이언스 소발디(3%) 등이다. 이중 아스텔라스제약과 에자이, 젠자임코리아, 세엘진 등은 기존 마진 보다 1~2% 상향 조정키로 유통협회와 합의하고 일부는 지난 7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유통협회의 강한 의지로 다국적제약사들의 저마진이 다소 개선되고 있지만 근본적으로 워낙 저마진이기 때문에 도매업체들의 불만은 여전하다.

다국적제약사 제품은 신약을 비롯해 대부분 오리지널 고가임에도 유통마진이 평균 5%도 이르지 못하는 것은 유통의 기능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불만까지 나오고 있다.

그렇다고 유통업체들이 저마진 다국적제약기업들의 해당 품목 취급을 거부할 경우, 공급차질이라는 국민적 비판과 함께 쥴릭파마를 통한 유통이라는 대안이 존재하기 때문에 거부도 쉽지 않은 상황.

중견 유통업체 대표는 “다국적제약사들은 카드결제도 수용하지 않으면서 저마진인데도 처방약 시장에서 지배력이 높기 때문에 손해 보면서도 공급하는데 그 손실분은 국내 제약사들이 제공하는 마진에서 충당하고 있는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런데 국내 제약사들도 유통마진 인하를 연례행사처럼 들먹이고 있어 앞으로가 문제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더욱이 요양기관에서 의약품 대금결제 기간이 6개월로 의무화됨에 따라 국내 제약사들은 회전을 최대한 6개월로 단축할 예정인 반면 다국적제약사들은 6개월 회전기간을 거의 감안해주지 않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도매의 자금흐름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의약품유통협회는 6개월 회전 의무화와 관련, 다국적제약기업에 6개월 회전기을 인정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 협조를 요청할 방침이다.

한편 다국적제약사들은 “본사 차원에서 유통비용 인상을 수용하지 않고 있어 한국지사 차원에서 협조에 한계가 있다”는 입장이며 “일부를 제외하고 상당수 유통업체들이 물류기능 외에 상류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현실에서 상류기능까지 원활히 수행하는 선진국의 유통마진 수준까지 인상을 불가능하다”며 우회적으로 전체 도매의 기능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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