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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신규 사업 ‘옥석가리기’

의료기기, 진입장벽 낮고 수요 증가 추세
당장 이익 판매업체 전략보다 R&D개념 필수

이석훈 (joseph@pharmnews.co.kr) 다른기사보기 

2018-06-14 오전 6:00 페이스북 트윗터 목록 보기 프린트

국내 제약회사들이 약가인하, 리베이트 규제, 복제약 이익률 저하 등으로 직면한 한계를 벗어나기 위해 다양한 헬스케어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업계 일각에서는 본업의 경쟁력 약화로 인한 ‘한눈팔기 식’ 시장 개척이 아니냐는 비판과 함께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제약사들 가운데 의료기기 사업에 진출한 회사는 JW중외제약을 비롯해 동아에스티, 대웅제약, 한독, 휴온스, 동국제약, 녹십자 등이며 그 수는 점점 늘고 있다.

휴온스는 재활치료기의 국내 유통을 통해 재활 치료를 받는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이 치료기는 의료기기 벤처기업인 디게이트 사가 개발했고 휴온스는 국내 유통을 맡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재활로봇’이라는 새로운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현대중공업이 개발한 보행 재활로봇 ‘모닝워크’ 등의 국내 판권 계약을 통해 시장을 석권한다는 계획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4년 국내 의약품 시장 규모는 19조37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0.2% 성장에 그쳤다. 반면 국내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2014년 4조97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7.4% 성장했다.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년간 국내 의약품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은 0.03%에 불과했지만, 같은 기간 의료기기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은 6.3%에 달했다.

전문가들은 의약품 시장 보다 의료기기 시장의 상승 곡선이 큰 것도 제약회사들이 의료기기에 관심을 두는 요인 중 하나라고 설명한다.

의료기기산업협회 한 관계자는 “국내 제약회사들이 의료기기 사업에 속속 뛰어들고 있지만 R&D나 제조시설에 대한 투자는 거의 없다”며 “사업다각화가 바람직하지만 눈앞의 이익만을 생각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의약픔 시장과 비슷하게 의료기기의 경우도 다른 회사가 개발한 의료기기의 판권을 받아 국내에 유통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어 제약회사들이 유통 사업만 확대해 의료기기산업 발전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헬스케어분야 한 관계자는 “세계 의료기기 시장 규모가 점차 확대되는 단계다. 신약 개발보다 진입 장벽이 낮고 수요가 많은 시장”이라며 “제약사들의 투자가 갈수록 증가하겠지만 당장의 이익을 추구하기보다 M&A 같은 장기적인 투자관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사업 확장을 위한 시장개척이 필요한 시점이지만 남들이 한다고 다 잘되는 것은 아니므로 과거 많은 제약사들의 실패를 교훈삼아 ‘옥석’가리기에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국내 매출 1위 유한양행 역시 최근 뷰티헬스 전문 자회사 ‘유한필리아’를 설립, 유아 화장품·스킨케어 브랜드 ‘리틀마마’를 출시했다. 또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뉴오리진’을 출범시켜 대형 쇼핑몰에 상품 판매 코너와 해당 식품을 활용한 레스토랑을 개업했고, 유아용 분유사업에도 진출 선진국의 프리미엄 분유 등을 수입해 국내에 판매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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