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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수급 안정화 당국·업계 협력 강화

질본·제약바이오협회·백신업체 간담회
상반기 중 백신수급 안정화 종합대책 발표

김정일 (hajin199@pharmnews.co.kr) 다른기사보기 

2018-05-15 오전 9:15 페이스북 트윗터 목록 보기 프린트

필수 예방접종 백신의 안정적인 수급 관리와 R&D 협력 강화를 위해 질병관리본부와 제약바이오단체 및 백신업체가 한자리에 모인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업계의 가격 현실화와 규제완화 등 당면 과제를 논의하고 보건당국은 안정적인 백신 수급 협력을 요청해 상반기중 백신수급 안정화 종합대책을 발표한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15일 오송청사에서 제약단체, 국내외 백신 제조·수입 업체들과 만나 이 같은 주제를 갖고 임원진 대표 간담회를 연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필수예방접종 대상 백신 종류와 지원 대상을 선진국 수준으로 확대해 가고 있지만 수입 의존도가 높은 환경에서 현지공장의 사정이나 국내외 감염병 유행 등 외부요인에 따라 수급이 불안한 상황이 반복되고 있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백신 수급체계 개선과 향후 연구개발을 위한 정부와 민간의 공동노력이 필요하다. 

질본은 이를 위해 실질적인 백신 제조·공급을 담당하고 있는 국내외 업계와 협회 임원진 대표, 질본과 복지부 보건의료기술개발과장 등 2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향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에 참석하는 단체와 업체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백신의약품위원회, 녹십자, 보령바이오파마, 글로박스, SK케미칼, 일양약품 엑세스파마, LG화학, GSK, 한국MSD, 사노피파스퇴르, 한국화이자제약 등이다.

업계 참석자들은 “안정적인 백신 수급과 자급화를 위한 정부의 노력과 방향성에 공감하는 한편, 백신 가격 현실화와 백신 부족시 국외 물량 긴급수입을 위한 관련 규제완화, 신규 백신 도입을 위한 기준·절차 마련 등에 대해 정부에 개선을 건의할 방침이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어린이 건강보호를 위해 계속 확대하고 있는 국가예방접종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서는 급변하는 세계 백신 공급 및 시장 상황 속에서 체계적인 백신수급 관리와 연구개발 가속화가 필요하다”며, “이후 간담회를 정례화해 국내 현실 여건에 맞는 수급·자급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더욱 실효성 있는 민관 협력체계가 운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업계 일각에서는 NIP백신에 대해 병의원 사용분까지 정부가 일괄 구매해 공급하겠다는 방침에 대해서는 업체별로 찬반이 팽배한 상황이라서 종합대책에서 이 부분이 어떤 방향으로 결론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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