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mu2018년 4월 25일 수요일 팜뉴스

로그인

  |  

회원가입

pharm

검색
팜뉴스

allmu2018년 4월 25일 수요일

로그인

pharm news

팜뉴스
HOME > 팜뉴스 > 제약/유통

사후할인 처리 놓고 제약-총판 갈등

CSO 겸업 총판도매업체 불만 더욱 확산
사전-약가인하ㆍ사후할인-리베이트 우려 상존

전미숙 (rosajeon@pharmnews.co.kr) 다른기사보기 

2018-03-07 오전 6:00 페이스북 트윗터 목록 보기 프린트

제약사들이 총판도매에 제공하는 사후할인이 불법이라는 사정당국의 잣대에 따라 상당수 제약이 총판도매에 사후할인을 미루고 있어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제약사들은 총판도매를 비롯해 일반 유통업체들과 거래에서 실질적인 유통마진인 사전할인을 우선 제공하고 별도의 사후할인을 제공하는 방법으로 이원화됐었다.

그러나 검찰의 리베이트 조사에서 제약사가 총판도매 등 유통업체에 제공한 사후할인이 리베이트 성격으로 유죄 판결이 나오자 현재 사후할인 부분을 처리하지 않고 보류한 상태다.

게다가 제약사들이 사후할인을 없애는 대신 사전할인을 대폭 높일 경우, 이는 약가인하 요인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제약사 차원에서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 일부 제약사들은 이를 우려해 2~3년 전부터 사후할인을 아예 없애기도 했다.

더욱이 CSO(판매전문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총판도매의 경우, 제약사로부터 평균 40~60%의 마진을 받아왔는데 일부 제약사들이 마진폭을 5~10%까지 낮추려는 시도를 보여 제약과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총판도매 CSO를 거래하는 제약사 차원에서는 기존과 같이 많은 판매수수료(마진)는 리베이트성 마진 제공이라는 의혹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어 가능한 40%대 이하로 낮추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 60%까지 판매수수료를 받아온 총판도매 CSO들은 이를 수용할 수 없다는 분위기다.

총판도매 차원에서는 사후할인을 받지 않고 사전할인만으로는 CSO 영업을 전개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CSO 업계 한 관계자는 “특정 제약사와 거래하는 전국의 총판도매(CSO도 포함)에 기존보다 5%의 마진을 낮추자 관련업체들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면서 “계속 수수료를 낮추면 다른 제약사 제품으로 교체할 수 있다”는 강경한 입장까지 보이고 있다. 지금도 CSO 거래를 새롭게 진입하려는 중소제약사들이 기존 제약사들보다 많은 수수료를 제시하고 있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서 제품을 갈아탈 수 있는 것.

또 다른 CSO담당자는 “제약사들이 전문 CSO에는 수수료를 줄이지 않으면서 총판에서 운영하는 CSO 수수료를 낮추는 것은 제도권 업체가 검찰의 사정 대상에 우선 포함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제약사 한 관계자는 “총판도매의 CSO 뿐만 아니라 일반도매와 거래에서도 사후할인을 신중하게 대처하고 있다”면서 “사전할인율을 높이면 약가인하 요인이 발생하고 그렇다고 사후할인을 유지하면 리베이트 의혹을 받을 수 있어 고민이다”고 전했다.

일부 총판업체들은 제약사에서 사후할인을 보류해 2017년 결산에서 이 부분을 반영하지 못하고 마감했다며 강한 불만을 제시하고 있다.

- Copyrights ⓒ PHARM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체댓글 0

People &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