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mu2018년 6월 22일 금요일 팜뉴스

로그인

  |  

회원가입

pharm

검색
팜뉴스

allmu2018년 6월 22일 금요일

로그인

pharm news

팜뉴스
HOME > 팜뉴스 > 해외뉴스

C형간염약 시장, 과열경쟁 양상 ‘주춤’

R&D, HIV 전년比 8.3%↑…C형간염 36%↓ 감소폭 최대
소외질병연구, 공공부문 주도…빅마파, 시장성 낮은분야 ‘외면’

이헌구 (hglee@pharmnews.co.kr) 다른기사보기 

2018-01-09 오전 6:00 페이스북 트윗터 목록 보기 프린트

에이즈, 결핵 등 만성간염질환 치료제 개발에 대한 R&D 비용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반면 C형 간염약에 대한 연구개발비는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글로벌 R&D 투자동향 분석 데이터인 G-FINDER에 따르면 2016년 글로벌 소외질병 R&D 투자(민간·공공부문)는 총 32억 달러, 우리돈 약 3.4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 33개 질병에 대한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투입됐던 30억 7,000만 달러 보다 1억 3,000만 달러 증가한 수준.

세부적으로 보면 에이즈(HIV/AIDS) 치료에 총 11억 200만 달러(34.4%)가 몰려 전체 투자 규모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말라리아 5억 7,600만 달러(18%), 결핵 5억 6,800만 달러(17.7%)로, 이들 3개 질병에 대한 투자금이 전체의 약 70%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에이즈 치료제에 대한 R&D 투자는 전년대비 8,300만 달러(8.3%) 증가한 반면 C형 간염약에 대한 투자가 36%(1200만 달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향후 해당 치료제 시장의 ‘과열 경쟁’ 양상은 더 이상 기대하기 어려운 것으로 분석됐다.

문제는 이 같은 R&D 투자마저도 시장성이 낮다는 이유로 길리어드 사이언스, GSK 등 일부 다국적 제약사를 제외하고는 공공부문에서 대부분의 자금을 주도하고 있어 민간부문이 이들 소외질병에 대해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 이번 조사 결과를 보면 공공부문의 투자가 전체의 64% 규모인 20억 3,400만 달러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이 중 미국이 주요 자금을 책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민간부문의 R&D 투자는 4억 9,700만 달러로 전체의 16% 수준에 그쳤다. 이는 자선단체 기금 6억 7,100만 달러(21%)에도 못미치는 수준.

표면적으로만 보면 지난 2016년 공공부문의 R&D 투자 증가율이 2.6%(4,900만달러)에 그친데 반해 민간부문은 5.3%(2,200만달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최근 기업들이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이마저도 중소기업들이 지난 2012년부터 R&D 투자를 3배(2012년 3,500만달러 → 2016년 1억600만달러) 가량 늘리면서 나타난 결과인 것.

현재 다국적기업의 투자는 76%가 에이즈, 결핵 등에 집중된 반면 중소기업은 세균성 폐렴·수막염, 살모넬라 감염, 설사성 질환에 67%를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들 소외질병에 대한 최근 10년간(2007∼2016년) R&D 투자는 지난 2009년 약 34억 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2012년부터 지속적으로 감소하다가 2016년 처음 증가세로 돌아섰다.

- Copyrights ⓒ PHARM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체댓글 0

People &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