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mu2017년 12월 16일 토요일 팜뉴스

로그인

  |  

회원가입

pharm

검색
팜뉴스

allmu2017년 12월 16일 토요일

로그인

pharm news

팜뉴스
HOME > 팜뉴스 > 탐방.인터뷰.미니인터뷰

글로벌 윤리경영 의식 견인 ‘ISO37001’

조직 청렴도 향상·브랜드 가치 상승 등 효과 기대
제약바이오기업 대상 선진경영 및 준법정신 교육 필요

권미란 (rani@pharmnews.co.kr) 다른기사보기 

2017-12-07 오전 6:00 페이스북 트윗터 kakao 목록 보기 프린트

[임팩트 그룹 코리아 서은석 인재개발팀장]

국내 제약업계가 CP등급평가에서 나아가 글로벌 수준의 반부패경영시스템을 지향하면서 국제표준 ISO37001 인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한미약품이 국내 제약사 중에서 최초로 ISO37001 인증을 받음으로써 전체 약업계에 윤리경영에 자극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 같은 흐름에 맞춰 유엔 산하 기구인 국제 반부패 아카데미(International Anti-Corruption Academy, 이하 IACA)와 긴밀히 연계해 ‘유엔 윤리경영 고위자 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컨설팅 기업이 있어 눈길을 끈다.

바로 IMPACT Group. 美 미주리주 세인트 루이스(St.Louis)에 위치한 IMPACT Group 본사는 FORTUNE 1000대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한 글로벌 경력관리 및 인재개발 컨설팅 기업으로, 한국을 포함한 71개국에 200여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IMPACT Group 한국지사 서은석 인재개발팀장을 만나 제약바이오산업에 글로벌 수준의 윤리경영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운영 중인 프로그램에 대해 들어보았다. 



UN 산하기구 ‘국제 반부패 아카데미’ 연계
‘윤리경영 고위자과정’ 프로그램 운영


서은석 팀장은 임팩트 그룹 코리아(IMPACT Group Korea)에서 UN(인터폴 등)이 출범한 최초의 반부패 교육 전담 국제기구인 IACA와 함께 한국 정부기관이나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한 ‘UN 윤리경영 고위자과정’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국제 반부패 아카데미(IACA)는 오스트리아 락센부르크에 위치한 최초의 반부패 교육 전담 국제기구로, 반부패 교육과 훈련, 연구를 진행하는 유엔 산하기구다. 지난 2011년 3월 8일 기관 설립을 위한 국제 협정이 발효되면서 국제기구 지위를 얻게 됐으며, 현재 3개 국제기구를 포함한 70개 당사국이 있다.

서 팀장은 “최근 들어 국제 사회에서는 뇌물이나 부정부패 등을 강력하게 규제하려는 부패라운드(Corruption Round)가 새로운 경제 질서의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았고 윤리경영을 가장 중요한 거래 기준의 하나로 제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UN 윤리경영 고위자과정’은 세계적인 반부패 전문가들의 강의와 국내외 기업의 반부패 우수사례를 공유하면서 국내 기업들의 윤리경영 의식 고취와 전략 개발에 도움이 되는 교육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국제 반부패 교육을 통해 법인이나 개인의 청렴역량을 견인하고 반부패 국제기구와의 접점을 넓혀 청렴 이슈 관련 국제적 동향 이해, 청렴 선진기업의 우수한 반부패 경험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라고 덧붙였다.

임팩트 그룹 코리아는 국내 주요 기업과 정부 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28일부터 12월 4일까지 6박 8일간 ‘UN 국제반부패아카데미 해외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해외연수교육은 오스트리아 락센부르크에서 참가자 분야별 맞춤 커리큘럼과 강사진으로 구성해 진행, UN마약범죄사무소 특강과 선진 반부패/청렴 기업 및 기관 2곳을 방문해 벤치마킹하는 시간도 가졌다.

부정부패 예방·조직 청렴도 향상 등 기대
글로벌 진출 위한 네트워크 형성에 도움

특히 연수 후 부정위험 원인 및 결과에 대해 체계적으로 분석해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부정부패를 효과적으로 예방함과 동시에 조직의 청렴도 향상도 기대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업무처리의 투명성, 정확성 및 효율성 확보와 법률 위반에 따른 제반비용 절감으로 매출 손실을 방지할 수 있고, 장기적으로는 제도 및 법률을 통한 규제의 한계를 벗어나 지속적으로 부패인식과 인적역량을 개선시킬 수 있다. 이는 청렴·윤리 기반 우수 인재 확보와 시장 신뢰 구축, 브랜드 가치 상승 등 다양한 효과도 가져올 수 있다고 서 팀장은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IACA 공식 수료증은 경영마케팅으로 활용이 가능하고 IACA가 발행하는 매거진에 글로벌 홍보 및 동문 행사 참석 등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어 글로벌 진출을 준비하는 제약바이오업계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실제로 IACA는 수료자 간 교류를 위한 네트워크 형성에 노력하고 있으며 ‘IACALUMNUS’라는 잡지를 발간해 수료자들의 자국 내 반부패 활약상을 공유하고 있다.

서 팀장은 “참가자는 수료증을 취득해 유엔이 인정하는 윤리경영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으며, 참가자와 소속 기업의 건강한 성장뿐만 아니라 매년 국제 투명성 기구(Transparency International)에서 발표하는 국가별 반부패지수 향상에 도움을 주는 등 국가발전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경영진 대상 선진경영 및 준법정신 교육도 추진
제약바이오산업 해외전문가 초청해 알찬 내용 구성


이와 함께 제약바이오기업의 지속 가능경영을 위한 준법정신 및 윤리경영에 대한 이해와 리더십 향상을 위해 ‘제약바이오산업 CEO 윤리경영 워크숍’ 등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워크숍이 성사될 경우, 글로벌 제약바이오산업 분야 해외전문가들을 초청해 국제반부패아카데미 수료 및 반부패경영시스템(ISO37001) 취득의 필요성을 상세히 소개하고 임원진들이 반부패영역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대응할 수 있도록 알찬 내용들을 다룰 계획이다.

서 팀장은 “ISO 자체가 국제 인증인 만큼 제약업계에서 임원진부터 반부패와 관련된 인식전환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면서 “글로벌적으로 공신력이 있는 UN 산하 국제기구에서 연수를 받게 되면 윤리경영 리더십이 구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속경영 및 장기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라도 글로벌 스탠다드가 윤리경영에 있어 무엇을 요구하는지에 대해 명확한 파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이 해외 진출에 역점을 둔 현 시점에서 국내외 신뢰도 및 브랜드 가치 상승을 위해 글로벌 수준의 윤리경영 시스템은 필수적이라는 것.

더불어 “기업 경영진들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해야 글로벌 제약사의 선진경영과 준법정신의 모범사례를 공유함으로써 개인의 청렴역량을 견인하고 조직의 글로벌화에 대비할 수 있다”며 “반부패윤리경영은 제약바이오산업에도 주요 이슈인 만큼 유익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 Copyrights ⓒ PHARM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People &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