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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시밀러 ‘특허전쟁’ 새로운 국면

다국적제약, 잇따른 취하·패소…매출 ‘반토막’ 가시화
삼성 노이즈 마케팅 효과 ‘톡톡’, 브랜드 가치 재각인

이헌구 (hglee@pharmnews.co.kr) 다른기사보기 

2017-11-15 오전 6:00 페이스북 트윗터 kakao 목록 보기 프린트

국내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다국적 제약사들의 특허권 소송이 잇따라 취하와 패소를 반복하면서 오리지널 제품의 매출 타격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지난 7월 미국에 출시한 바이오시밀러 ‘렌플렉시스(인플릭시맙)’의 미국 특허 소송 이슈가 최근 얀센의 자진 소송 취하로 마무리됐다.

앞서 얀센은 지난 5월 미국 뉴저지 지방법원에 레미케이드 배지특허 2건, 정제특허 1건에 대한 삼성 렌플렉시스의 특허침해를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그런데 얀센 측이 최근 해당 소송 건에 대해 돌연 자진 취하를 결정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

이와 관련해 아직까지 외부에 정확히 알려진 바는 없지만 약업계에선 일단 얀센이 승소 가능성이 없다는 판단 하에 소송을 취하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사실 얀센 입장에선 매출 타격을 최소화 하기 위한 방법으로 바이오시밀러의 시장 진입을 최대한 지연시켜야 했던 만큼 최선의 전략으로 소송만한 게 없다는 판단을 했을 것이라는 게 업계 관측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최근 바이오시밀러의 전 세계 매출동향을 보면 ‘출시속도’가 최우선 고려사항에 낙점되고 있는 데다 그 결과가 매출 데이터를 통해 드러나고 있기 때문.

다만 약업계 일부 전문가들은 이번 소송을 두고 삼성에겐 긍정적인 효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전 세계 바이오시장에서 삼성 브랜드를 또 한번 각인 시켰다는 이유에서다. 삼성 입장에선 노이즈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본 셈.

반면 얀센에겐 득 보단 실이 많다는 분석. 삼성을 상대로 얀센의 간판급 품목인 레미케이드의 특허권을 지켜내지 못하면서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데다 이번 자진 소송 취하가 향후 ‘특허전쟁’에서 전례로 기록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

사실 오리지널社와 바이오시밀러 회사 간 소송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지난해 3월 삼성이 영국 고등법원에 애브비의 휴미라(아달리무맙) 관련 투여방법 특허 2건(류마티스 관절염, 건선 적응증)의 무효 판결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법원은 올 3월 ‘특허 청구된 투여방법은 특허성이 없다’는 판결을 내리면서 삼성이 승소했다.

한국에서도 지난해 9월 애브비 아달리무맙의 ‘소아관절염 적응증’ 특허 무효 심판에서 삼성이 승소를 이어갔다.

또한 SB4(브렌시스, 화이자 엔브렐 바이오시밀러)는 캐나다에서 지난 2015년 ‘의약품 허가-특허 연계 제도’에 따라 암젠이 삼성에게 특허 소송을 제기 했으며 지난해 1월 암젠은 이 소송을 자진 철회한 바 있다.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 측은 이번 얀센의 자진 소송 취하에 대해 “타사 입장을 당사가 언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즉답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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