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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테바, 지속 투자로 국내시장 성공 자신”

전체 매출 중 신약 70% 차지…향후 비중 확대 전략
필수 및 차별화 제네릭 출시 등 글로벌 테바 지향

권미란 (rani@pharmnews.co.kr) 다른기사보기 

2017-11-15 오전 6:00 페이스북 트윗터 kakao 목록 보기 프린트

[한독테바 김수형 마케팅 전무(CMO)]

국내 기업인 한독과 이스라엘기업 테바가 합작해 출범한 한독테바가 지속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음으로써 앞으로 국내 시장에서의 장기적인 성공을 확신한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3년 전 불과 30여명으로 시작한 한독테바는 현재 직원이 90여명으로 증가했고 CNS(중추신경계), 항암제, 호흡기, 프라이머리케어 등 다양한 사업 분야를 통해 앞으로 국내 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독테바 김수형 마케팅 전무는 최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한독테바의 현재 상황과 주요 제품, 향후 국내 시장에서의 비전 및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소개했다.

펜토라·아질렉트 등 리딩제품 보유
‘싱케어’ 내년 급여 획득·출시 목표
 

김 전무는 현재 한독테바의 리딩제품으로 항암 치료시 나타나는 암성통증 치료제 ‘펜토라’와 파킨슨병에 쓰이는 테바의 신약 ‘아질렉트’를 꼽았다. 아질렉트는 테바가 한국 시장에 진출하기 전 룬드벡이 국내에 출시했고, 현재는 양사가 함께 코프로모션 형태로 담당하고 있다.

김 전무는 “사실 글로벌 테바에서는 다발성경화증 신약 ‘코팍손’이 대표 품목으로 꼽히지만 국내에서는 다발성경화증 환자 수가 워낙 적다보니 국내 매출은 높지 않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해 출범한 호흡기사업부의 첫 번째 제품인 천식 흡입제 ‘듀오레스피 스피로맥스’(ICS+LABA 복합제)에 더해 올해 9월 중증 호산구성 천식에 쓰이는 생물학적제제 ‘싱케어(레슬리주맙)’가 식약처 허가를 받았다. 올해 식약처 허가를 받은 기면증 치료제 ‘누비질’ 역시 내년 하반기 출시 계획이며, 현재 급여 획득을 위한 준비작업 중에 있다.

또한 한독테바의 최근 이슈 중 하나는 지난달 한독과 호흡기 제품 공동판매 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지난 1년간 한독테바가 독자적으로 호흡기 제품 영업을 담당해왔지만 클리닉 등 좀 더 많은 자원이 필요한 부분에 있어 한독과의 전략적인 제휴를 통해 호흡기사업부 성장에 집중할 예정이라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테바에서 가장 기대되는 제품으로는 지난달 미국 FDA에 허가 신청한 편두통치료제 ‘프레마네주맙’을 꼽았다. 미 FDA에 허가를 신청했다는 것만으로 주가가 상승할 정도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제품이다. 향후 상당히 뜨거운 시장으로 예상되는 편두통 치료 시장에는 테바 외에도 3개 제약사가 관련 제품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데, 한국을 포함해 국가마다 상황이 조금씩 다르지만 4개 제약사가 비슷한 시기에 제품을 론칭할 것으로 김 전무는 예상했다. ‘프레마네주맙’은 제품의 효능·효과면에서도 환자들이 받을 수 있는 베네핏이나 미충족 수요가 큰 분야이기 때문에 현재 테바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CNS 계열의 파이프라인이다.

2015년 12월 미국에서 허가를 받고 출시한 벤다무스틴 고속주입제제 ‘벤데카’도 국내 도입을 검토중에 있다.

김 전무는 “글로벌 테바의 파이프라인을 보면 주로 희귀질환에 대한 약물들이 많이 준비되고 있다”며 “환자 수가 많지 않은 희귀질환이라고 하더라도 치료제를 지속적으로 국내에 들여옴으로써 희귀질환 환자들에게 좋은 약을 공급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전체 매출 중 신약 비중 70% 차지
차별화 제네릭 출시 등 글로벌 테바 지향


아울러 그동안 제네릭에 시장을 중심으로 국내에 진출했다는 업계 인식에 대한 입장도 명확히 밝혔다.

김 전무는 “글로벌 테바가 제네릭 분야에 있어서 공룡기업인만큼 한독테바가 출범했을 때 외부에서는 제네릭 제약사가 한국에서 어떻게 제품을 판매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는 시각이 많았던 것 같다”며 “그러나 사업부 전체에서 보면 현재 신약(specialty) 품목이 한독테바 매출의 약 70% 정도를 차지하고 있어 제네릭 제품 보다 매출 비중이 훨씬 크다”고 반박했다.

한독테바가 세운 장기 발전 계획은 신약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제네릭을 출시하는 것으로, 향후에는 신약 비중을 더 확대할 예정이라는 설명이다.

김 전무는 “한독테바의 규모나 사업 방향에서 짐작할 수 있듯 제네릭 사업에서 한독테바는 투여 방법 혹은 제형의 변화를 통해 환자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차별화된 제네릭 제품이나 국내 사용량이 많지는 않아도 꼭 필요한 필수 제네릭 제품을 도입하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또한 CNS, 항암제, 호흡기, 프라이머리케어 4개 주요 사업부 및 질환군에 초점을 맞춰 신약과 제네릭 제품을 균형 있게 갖춘 제약사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한독테바가 매년 신약을 출시하고 있는 만큼 더 큰 비전이 있고, 앞으로 더욱 탄탄하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독테바가 신약을 출시하고 필수 의약품을 공급함으로써 보다 많은 환자들의 수요를 만족시키고 글로벌 테바의 명성에도 걸맞게 발돋움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특히 김 전무는 그동안 탄탄히 다진 내실과 주요 신약에 힘입어 내년에는 흑자전환의 첫 해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김 전무는 “제품 출시와 함께 매출이 크게 성장하는 다른 산업과는 달리 제약산업에서는 신약이 출시된 후 매출이 성장할 때까지 빠르면 2~3년, 보통은 7~8년의 시간이 걸린다”며 “한독테바는 최근 신약을 출시하기 시작했고 내년부터 주요 품목을 도입하게 되면 본격적으로 성장하는 시기를 맞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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