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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 시장 향후 10년간 고성장 지속

연평균 17.5%↑…2026년 148억 달러 규모
아두카누맙 등 20개 신약 발매로 성장 견인 예상

구영회 (pharmakyh@pharmnews.co.kr) 다른기사보기 

2017-10-13 오전 10:00 페이스북 트윗터 kakao 목록 보기 프린트

글로벌 알츠하이머 치료제 시장이 미국, 일본, 프랑스, 독일, 이태리, 스페인, 영국 등 7개 주요 국가에서 연평균 17.5%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2016년 29억 달러에서 2026년 148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이같은 내용은 컨설팅업체인 글로벌데이터가 내놓은 신규 보고서를 통해 확인됐다. 

보고서는 이같은 성장의 원동력으로 20개 신약의 발매를 꼽았다. 이 중 수동면역치료제 계열 약물인 바이오젠의 아두카누맙(aducanumab), 로슈의 '간테네루맙(gantenerumab)'과 로슈와 AC이뮨의 '크레네주맙(crenezumab)'은 알츠하이머의 진행을 늦추거나 예방하는 기전으로 작용하는 약물로 주요 7개 국가 시장에서 발매시 매출 증가의 주요 원인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질환조절치료제(DMTs), 적용이 용이하고 정확한 진단기구, 치료 반응을 평가하는 바이오마커, 환자 분류 및 위험도 결정과 관련해 임상적 미충족 수요가 존재한다고 밝혔다.

글로벌데이터의 신경질환 및 안과질환 관련 아키코 푸퀴 애널리스트는 "현재 질병의 진행을 막을 수 있는 알츠하이머 치료제는 전무한 상태로 현존하는 치료제들은 증상을 제한적으로 치료하는 약물들로 한정되어 있다"고 설명하고 향후 10년간 새로운 DMTs의 출시가 시장에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올 것이라고 분석했다.

알츠하이머 치료제 시장은 새로운 DMTs 및 치매와 연관된 인지 및 불안 증상을 치료하는 다양한 치료옵션을 절실하게 필요로 한다는 점을 특징으로 하며 이에 따라 알츠하이머를 중단, 지연, 예방할 수 있는 신약 개발이 현재 미충족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열쇠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그녀는 "최종 임상 단계에 있는 알츠하이머 신약들이 효능과 관련한 1차 임상 목표에 도달하지 못하는 있다면서 이는 알츠하이머 신약개발이 어려운 분야임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임상 실패에 따른 리스크 관리를 위해 일부 기업들은 독자적인 신약개발 투자와 함께 amyloid PET tracers 또는 bioassays와 같은 새로운 툴을 보유한 전문기업과의 제휴관계를 찾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보고서는 알츠하이머와 중년의 고혈압 및 당뇨와의 연관성이 점차적으로 증가되고 있다면서 일부 임상 연구들은 심혈관과 대사질환에 사용되는 약물들의 알츠하이머에 대한 예방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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