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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기 맞은 면역항암제, ‘부작용’ 걸림돌

빅파마, 단독요법比 2배 반응률에 병용요법 혈안
병용 시 부작용도 3배… 항암치료 불안감 ‘논란’

이헌구 (hglee@pharmnews.co.kr) 다른기사보기 

2017-08-09 오전 6:10 페이스북 트윗터 kakao 목록 보기 프린트

최근 글로벌 빅파마들이 대세 치료제로 면역관문억제제를 지목하고 관련 파이프라인 도입 및 병용 치료 물질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지만 3배에 달하는 부작용 문제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9일 증권가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데이터 기준, 지난해 기업 간 체결된 전체 라이선스 건수 중 항암제가 50%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이는 기술 수출 증가의 주요인으로 꼽혔다.

이에 빅파마들은 항 PD-1/PD-L1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기술거래 시장에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실제 최근 항 PD-1제제 관련 인수합병과 전략적제휴에 쓰여진 평균계약금은 각각 2억 2,500만 달러와 1억 5,800만 달러에 달했으며 PD-L1 역시 1억 1,700만 달러와 2억 2,200만 달러가 각각 투입됐다. 반면 CTLA-4 억제제는 전략적 제휴에만 2,800만 달러가 소요된 것에 그쳤다.

또 지난 7월엔 미국 바이오기업 셀진이 중국 베이진社의 PD-1 계열 BGB-A317 면역관문억제제를 임상 2상에서 9억 8천만 달러, 우리돈 약 1조 1천억 원에 기술을 도입했다. 이로 인해 베이진의 주가는 연초대비 130% 급등했다.

그런데 최근 들어 면역관문억제제에도 한계가 존재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제한적인 단독요법의 치료효과 등이 거론되고 있다.

여기서 대안책으로 떠오른 게 바로 병용요법인데 이는 반응률을 높여 시장 선점 효과를 보겠다는 기업들의 발상에서 나온 것이다. 관련 임상 건 수도 2015년 215건에서 올해 5월까지 765건으로 3배 이상 급증했다.

실제로 최근 흑색종 환자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연구에서 여보이 단독요법 치료 시 19%에 그쳤던 반응률은 옵디보를 병용했을 때 58%가지 증가했다. 또 암젠의 ‘임리직’과 키트루다 병용에서는 키트루다 단독요법 대비(32.8%) 반응률이 약 2배(57%)에 달했다.

이처럼 병용요법이 기록적인 반응률을 보여주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또 다른 한계점에 봉착했다. 바로 부작용 문제.

실제 임리직과 키트루다 병용에서 3등급 이상 부작용 발생률은 임리직 단독에서 나타났던 10% 보다 3배 이상 높은 33%에 달했다. 또 일본에선 옵디보와 면역요법을 병용한 환자 7명이 간질성 폐렴 증세를 보였고 이 중 3명이 사망한 사례도 있다.

이와 관련 다국적 제약사의 임상 연구를 진행 중인 CRO업계 한 관계자는 “중대한 부작용의 경우 현장의 연구자들이 임상 과정 중에서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는 게 사실”이라며 “다만 흔한 이상반응의 경우 글로벌 본사로 최종 데이터가 넘어가고 나서 최종 결과가 나와야만 이 수치를 알 수 있는 만큼 부작용에 대비한 신속한 국내 조치에는 한계가 있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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