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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불법 리베이트 제공에 엄중 경종

동아 강정석 회장 구속에 불법 청산 전환점
약업계, 충격 속에 “안전지대 없다” 경각심

전미숙 (rosajeon@pharmnews.co.kr) 다른기사보기 

2017-08-08 오전 9:00 페이스북 트윗터 kakao 목록 보기 프린트

국내 제약업계를 대표하는 기업의 오너가 리베이트 제공 등의 혐의로 구속 수감됨에 따라 불법 리베이트 영업을 청산하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부산지법 동부지원은 7일 동아쏘시오홀딩스 강정석 회장을 리베이트를 제공하고 세금을 포탈한 혐의 등으로 구속했다.

검찰 측은 강 회장에게 2005년부터 최근까지 회사 자금 700억 원을 빼돌려 이 중 55억 원을 병원에 리베이트를 제공하는데 사용하고 세금 170억 원을 포탈한 혐의를 적용하고 있다.

약업계는 이 같은 혐의로 강 회장이 구속됨에 따라 예상은 했었지만 충격이라는 분위기다.

불법 리베이트 등의 혐의로 제약사 오너가 구속된 몇몇 사례가 있지만 최상위권 제약사 오너가 구속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서 약업계에 미치는 파장이 만만치 않다는 분석이다.

약업계는 그동안 사정당국의 리베이트 처벌 강화에도 불구하고 그 뿌리가 뽑히지 않는 것은 정작 적발돼도 최고 결정권자는 빠져나가는 꼬리자리기식이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이는 불법 리베이트 제공은 오너의 지시나 최소한 묵인이 없이는 외부에서 영입된 전문경영인 차원에서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상위권 제약사 오너가 리베이트 제공 혐의로 구속됨에 따라 전체 제약업계가 경각심을 갖고 아직도 청산하지 않고 암암리에 행하고 있는 불법 리베이트 제공에 상당한 경종을 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구속으로 유무죄가 결정된 게 아니고 향후 재판결과를 지켜봐야겠지만 오너 구속 자체의 충격 적지 않다는 것. 

제약업계 한 원로는 “국내 제약산업이 혁신 신약이 부재인 가운데 성장을 위해서는 불법 영업이 구조적으로 불가피한 한계를 안고 있지만 이를 개선하려는 노력이 부족했던 것은 사실”이라면서 “연구개발부분에 집중적인 투자를 하고 자체 신약을 보유한 동아쏘시오홀딩 오너가 리베이트 제공 혐의로 구속됐다는 것은 불행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사건이 해당 업체에게는 엄청난 충격이겠지만 전체 약업계가 더 이상 이 같은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오너부터 말단 직원까지 의식이 완전히 바꾸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제약사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결코 남의 일이 아니고 자유로울 수 없어 전체 제약업계에 많은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고 전했다.

유통업계 대표는 “동아사건으로 전국적으로 많은 유통업체들이 검찰을 조사를 받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었고 그 어려움이 아직도 진행형”이라면서 “이번 사태가 유통가에 피해를 끼쳐서는 안 되며 유통업체들도 불법의 고리를 단절하는 계가가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아쏘이오그룹은 이번 법원의 구속 결정은 유무죄를 결정한 것이 아니므로 향후 재판과정을 통해 의혹이 소명될 수 있도록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동아쏘시오그룹은 2013년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면서, 각 사별로 전문경영인 체제 아래 독립경영을 해 왔으므로 강 회장의 구속에 따라 우려될 수 있는 대규모 투자 및 신사업 분야에 대한 중요한 경영상 의사 결정 등 일부 경영상의 공백은 각 사 전문경영인의 책임 경영 아래 이를 최소화함과 동시에 현 상황에 대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적극 대처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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