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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텔리온, 조직 정비 ‘본격화’

J&J, 희귀의약품사업부 전면 배치 ‘관전 포인트’
제인 그리피스 얀센 EMEA 그룹회장, 악텔리온 글로벌 총괄로

이헌구 (hglee@pharmnews.co.kr) 다른기사보기 

2017-05-18 오전 6:00 페이스북 트윗터 kakao 목록 보기 프린트

올 초 미국 존슨앤존슨(J&J)의 스위스 생명공학기업 악텔리온 인수는 전 세계 제약업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역대급 빅딜로 평가되고 있다.

J&J는 이 계약을 위해 35조 원에 달하는 파격적인 금액을 ‘일시금’으로 통 크게 제시했고 이는 제약업계 역사에 한 획을 그을 만한 ‘빅 이슈’로 기록됐다. 하지만 글로벌에서 보는 시각과 달리 이는 국내에서 크게 주목받지 못한 게 사실.

그런데 존슨앤존슨의 글로벌 본사에서는 인수 이후 이미 급격한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 회사는 16일 세부적인 인사이동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착수한 것.

J&J은 지난 2011년부터 자회사인 얀센 EMEA(유럽·중동·아프리카)에서 그간 회사 성장을 이끌었던 제인 그리피스(Jane Griffiths) 그룹회장을 악텔리온 글로벌 총괄(global head)에 임명했다. 검증된 인물의 새로운 자리 배치를 통해 영광을 재연하겠다는 강한 의지인 셈.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최근 악텔리온코리아 대표에 히로아키 타나카 신임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그는 악텔리온재팬에서 최근까지 사업전략부서장을 지냈으며 임상과 마케팅, 허가, 사업개발 부서를 거치면서 폭넓은 경력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악텔리온이 스위스에 본사를 둔 기업이라는 점에서 이번 한국법인 대표가 일본법인에서 나왔다는 데 이례적인 인사조치라는 평가다.

현재 악텔리온재팬의 임직원 수는 약 3백여 명 정도로 알려졌는데 이는 10여 명 수준의 작은 규모를 가진 한국법인에 힘을 실어 주기 위한 사전작업에 착수한 것 아니냐는 관망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 또 일본 악텔리온이 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만큼 한국-일본 체제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 역시 가능하다.

더욱 주목할 점은 존슨앤존슨이 국내 전문의약품 사업부에 얀센을 두고 있는 가운데 희귀의약품 사업부에 악텔리온을 전면에 배치할지 여부. 이 경우 전문의약품과 희귀질환의약품 부문을 사노피 아벤티스와 사노피 젠자임으로 구분한 사노피社와 비슷한 그룹 형태가 형성된다. 앞서 양사는 악텔리온 인수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기도 했다.

사실 J&J 입장에선 간판품목이었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레미케이드’가 최근 바이오시밀러와의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하면서 매출에 큰 타격을 입었던 만큼 악텔리온 인수에 대한 기대가 클 수밖에 없는 상황.

이러한 가운데 폐동맥고혈압(PAH) 치료제 분야에서 ‘마켓리더’로 평가받고 있는 악텔리온이 보유한 ‘옵서미트’와 ‘업트라비’는 연간 1조 이상의 수익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PAH는 전 세계적으로 진단된 환자만 7만여 명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약업계 한 관계자는 “이번 J&J의 악텔리온 인수는 앞서 사업부를 다양화 한 사노피에 유력한 라이벌로 떠오를지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만약 악텔리온이 J&J 희귀의약품 사업부의 전면에 배치될 경우 향후 조직변화가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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