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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형은 성장ㆍ이익률 저조, 그 원인?

매출증가, 광동 14%· 보령 12%· JW중외 3%↑, 한미 –9%
순이익증가율 한미 –62%, 광동 –19%, JW중외 –33%, 보령 –16%

김정일 (hajin199@pharmnews.co.kr) 다른기사보기 

2017-05-17 오후 12:00 페이스북 트윗터 kakao 목록 보기 프린트

[주요 제약사 2017 회계년도 1분기 실적 진단 <중> ]

2017년 들어 제약사의 실적 호조가 이어지고 있지만 외형 성장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대비 실질 당기순이익은 증가 보다는 감소가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1Q 실적 요약과 이슈와 관련 <상편> 유한양행, 녹십자, 종근당, 대웅제약에 이어 <중편>에서는 한미약품, 광동제약, JW중외제약, 보령제약을 진단해 보았다.

이익률이 저조한 원인은 제약사의 상품매출 증가에 따라 매출원가율이 비례해 증가하고, 매출원가에 산입되지 않은 판관비와 연구개발비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중견 제약사의 경우 환차손의 증가와 차입금의 증가는 재무 관리의 새로운 이슈로 부각됐다.

[매출액증감률과 순이익 증감률 비교, %] 


▶ 한미약품
제품매출 높은 강점…당뇨 신약 임상 재개 호재

한미약품은 내수 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바탕으로 복합고혈압치료제 ‘아모잘탄’, 고지혈증치료제 ‘로수젯’, 역류성 식도염치료제 ‘에소메졸’ 등 주력 복합제 제품의 안정적인 성장세로 견고한 실적을 시현했다.

특히 눈여겨 볼 점은 한미약품의 매출 구성으로 제품매출 71%, 상품매출 17%, 기술수출 10%, 기타 임가공매출 2%로 상품 매출비중이 상위 제약사에 비해 17%로 크지 않다는 점이다.

제품매출 원가율은 43%로 상품매출 원가율 93%에 비해 마진폭이 월등히 좋고 기술수출수익은 매출원가 자체가 없으므로 수익성이 높다.

사노피로 기술 수출된 당뇨신약 임상을 재개한다는 최근 소식은 다시 기술 수출 수익 인식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그렇지만, 사노피와 얀센 등과 체결한 랩스커버리 기술접목 약물 모두가 생산지연 문제로 임상시험이 지연 됐음을 감안하면 안심하기엔 아직 이르다.

올 회계연도 1Q 매출 실적은 전년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지만, 전년도에 계약변경 된 사노피 기술수출 환입분 매출액 231억원, 지급수수료 (판관비) 79억원이 각 각 반영된 것을 감안하면 매출증가율은 오히려 3.3% 증가하게 된다.

그러나 이렇게 계산해도 법인세비용 33억원 환입을 포함, 전분기 순이익이 177억원이 계산되어 전년비 당기순이익 감소(-64억원) 에는 변함없다.

매출이 증가됨에도 1Q 순이익 64억 원이 감소 된 이유는 전분기 1Q 법인세비용 83억 원의 환입으로 인한 기저효과 때문이다.

▶ 광동제약
취약한 연구개발력ㆍ의약품시장 영역확대 과제

광동제약은 음료와 OTC 중심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올 1Q 매출은 삼다수 27%, 비타500 등 건강드링크 및 쌍화탕류 36% 로 음료부분이 63%를 차지했다. 이외 GSK 로부터 백신도입과 비만신약 ‘콘트라브’ 도입으로 매출이 늘었다.

생수 시장이 매년 10% 수준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ETC 부문으로의 영업확대와 신약 상품 도입으로 향후 매출과 이익의 성장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렇지만 올 연말 제주개발공사의 삼다수 공개입찰 시 판권 계약을 가져오지 못하면 위기에 직면할 수도 있다. 삼다수의 매출 비중이 30%에 육박하기 때문이다.

또한 전문의약품 시장에서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선 많은 R&D 투자가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 1Q 연구개발비는 16억 원으로 매출액의 1%도 안 되는 투자가 이뤄지기 때문에 연구개발비 투자는 의약품 시장으로의 영업 확대를 위한 중요한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매출이 14%나 증가 했음에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감소한 이유는 상품매출의 증가로 매출원가율이 18% 나 증가됐고, 매출이 증가함에 따라 인건비 7%, 운반비 13%, 판촉비 36%가 늘어나 일반관리비가 증가하였기 때문이다.

▶ JW중외제약
안정적 매출 증가하지만 재무구조 개선 절실


JW중외제약은 치료제 중심의 병원시장에서 안정적인 매출을 올렸다. 주력 전문의약품인 수액 ‘위너프’와 ‘5% 수액’ 이 344억 원, 원료의약품 이미페넴, 고지혈증 치료제 리바로 등이 172 억 원의 준수한 매출 실적을 올려 매출이 전년비 3% 늘어났고 영업이익 역시 4% 증가 됐다.

특히 JW중외제약은 희귀성의약품 시장이 계속 확대되고 있고 문제인 대통령의 비급여 의약품의 급여 전환 확대 정책으로 판매 증가가 예상된다. 또한 혁신 신약 Wnt표적항암 치료제 개발은 향후 동사의 매출과 수익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그러나 JW중외제약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는 재무구조 개선이다. 1Q 금융비용이 135억 원이 증가되며 130%가 늘어났다. 금융비용중 외화환산손실이 30억 원이나 반영돼 있어 전문적인 환 관리가 요구된다.

뿐만 아니라 매출채권회수기간이 무려 211일(7개월) 이상 소요되고 있다. (본지 5.8일자 ‘회전장기화, 밀어넣기.유통부실’ 기사참조) 이러한 문제점은 차입금이 많은 동사의 재무구조상 자금 유동성을 악화시키고 유통 관리의 부실을 초래할 수 있다.

전년비 매출과 영업이익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당기순이익 감소이유는 부채로 인식된 전환상환우선주의 평가손실 27억 원이 추가 반영됐기 때문이다.

▶ 보령제약 
예산공장 신축 따른 효율적 자금관리 필요

보령제약은 전년비 1Q 매출이 12% 증가했다. 이러한 이유는 당뇨주사제 트루리시티(릴리), 표적항암제 타쎄바(로슈), 배뇨장애 하루날디(아스텔라스) 등 신규 코프로모션 품목수주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상품매출의 증가는 필연적으로 매출원가율을 상승시키는데 그로인해 1Q 매출원가율이 21%나 늘어났다.

매출원가율이 높아졌음에도 수익성 높은 고혈압 신약 카나브 패밀리 매출 확대로 영업이익은 14% 증가됐다. 현재 러시아와 동남아로 수출 확대를 진행하고 있어 향후 매출과 수익성 제고에 높은 기여가 전망된다.

또한 최근 미세먼지와 황사의 환경문제로 인해 ‘용각산’의 매출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보령제약은 2,700억 원을 투자해 예산 신공장을 신축한다. 1,000억 원에 매각한 안양공장 부지 대금이 있지만 향후 공장이 정상 가동 전 까지 유동성 압박에 따른 재무구조 악화가 올 수 있다. 따라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자금 관리가 필요하다.

전년비 매출과 영업이익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당기순이익 감소이유는 환율 하락에 따른 외화환산 관련 이익 11억 원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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