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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업계도 ‘자렐토’ 프로모션 위반 등 문제 제기

일본 바이엘, 환자 기호도 설문조사 직원 개입 관련
제품 정보 개요 특정판 및 의약전문지 기사성 광고 등

전미숙 (rosajeon@pharmnews.co.kr) 다른기사보기 

2017-04-25 오전 10:01 페이스북 트윗터 kakao 목록 보기 프린트

일본 제약업계가 바이엘약품의 항응고제인 ‘자렐토‘ 환자 조사를 둘러싸고 회사가 작성한 제품정보 개요의 특정판과 같은 시기에 의학전문지에 게재된 기사형 광고 도표와 관련, 프로모션 코드 위반 및 컨플라이언스 위반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자렐트의 특징인 "1일 1회 1정"을 강하게 내세운 근거가 된 환자조사 결과가 제품정보 개요 특정판에 게재돼 있으며, 이 데이터와 핵심 메시지의 내용이 일치하지 않는다는 의문도 제기됐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판촉용 자재의 검사는 본사 의료본부를 비롯한 여러 부서의 승인이 필요하다. 다만 원저 논문의 초안에서 판촉 자재로 데이터 게재, 제품정보 소개 등이 자재로서 승인 과정에서 본사의 검사 체제가 작동하지 않았으면 본사의 컴플라이언스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약업계에서 거세지고 있다.

일본 의약전문지 미쿠스가 독자적으로 2013년 1월부터 2014년 2월까지 제품정보 개요 11편과 2013~2014년에 의학 전문지 메디컬 트리뷴 등 일부 전문지에 게재된 게시물 광고 10편을 분석했다.

바이엘약품의 MR이 환자의 진료기록 카드를 불법으로 열람했다는 내부고발이 발단이 된 이1번 사태는 환자의 기호성을 묻는 설문조사 자체가 본사의 의지로 실시돼 그 데이터가 제품 정보 개요의 특정판 및 기사체 광고에 사용돼 해당 약제인 자렐토 프로모션 자재로서 활용된 점이 문제시 되고 있다.

2012년 당시 제품 관리자, 이후 2013년 메디컬 어페어 부문에서 자렐토 책임자인 직원이 이 설문 조사를 기획, 논문 작성에 관여하고 이후 영업용 자재 심사에 관여했을 가능성도 부상 되고 있다. 데이터는 "1일 1회 1정"이라는 유용성을 소구하는 회사의 프로모션에 합치했다.

팜플렛에 게재가 이미 밝혀져 있었지만, 이 시기에 발행된 의학전문지에 이 데이터를 이용한 좌담회 형식의 기사형 광고에 이 데이터가 게재되고, 그 중 일부는 이 설문 조사 에 관련된 의사도 참가하고 있었던 점이 밝혀졌다.

문서형 광고 10편 중 모든 미야자키 현의 진료소(순환기과·내과)에서 실시한 환자 조사 데이터가 게재되고 있었다. 또한 조사를 실시한 미야자키 현 병원의 의사가 기사형 광고의 좌담회에 참석, '리바록사반은 1일 1회 1정으로 복용 횟수가 적기 때문에 많은 약을 복용하고 있는 환자의 부담을 경감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메디컬트리뷴 2014년 12월 25일자)고 언급했다.

다른 기사형 광고는 다른 여러 의사가 미야자키 현 클리닉 데이터를 이용해 비슷한 발언을 했다. 바이엘 약품은 이 시기에 리바록사반의 제품 특성인 ’1일 1회 1정‘의 장점을 강력하게 소구하고 있었다는 점을 뒷받침하고 있다. 

한편, 당시 제품 정보 개요의 특정판과 기사체 광고를 상세히 보면, 미야자키 현의 병원과는 별도로 카가와 현의 의료기관에서 같은 시기에 비슷한 환자 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에 대해서는 논문상에는 기업의 참여에 대해 명기돼 있지 않다. 다만 2014년 2월 작성한 제품정보 개요의 특정 버전에는 '남은 약물에서 본 완전 복용율 일본인에서 자렐토의 복약 편린성은 양호했다"는 제목으로 카가와 현의 의료기관 데이터가 미야자키 현 클리닉 데이터와 병기하는 형태로 소개되고 있었다.

실제로 이 두 환자 조사는 공통점도 많았다. 우선 게재된 논문은 ‘Progress in Medicine‘ 2013년 12월호에 게재됐었다. 또한 제품 정보 개요의 특정판에 게재, 기사형 광고로 게재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2014년 12월 25일자 기사형 광고는 모두 환자 조사에 직접 참여하지 않는 의사가 두 조사 결과를 각각 설명하고 해당 약제의 편의를 소구하고 있다. 즉 두 환자 조사를 통합해 설득을 늘리는 데이터로 활용했을 가능성도 존재한다는 것.

더욱이 논문은 "심방세동의 병태와 치료에 대한 인식이 높을수록 복약 편린성도 양호했다"고 게재돼 있다. 그러나 실제 데이터를 보면 복용율이 가장 높은 리바록사반의 제품명 인지도가 가장 낮은 등 데이터와 결론도 일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모션으로 메시지 발신을 주목적으로 데이터를 활용 가능성까지 부상하게 된다.

한편 일본에서는 고혈압약인 노바티스의 디오반 임상시험 조작을 비롯해 다케다의 브로프레스의 장기 효과를 강조한 골든 크로스 등 다양한 문제가 거론돼 왔는데 이번에 바이엘약품 자렐토건이 일파만파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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