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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금 대비 천문학적 자본금순이익률

의약품유통업체 “저자본 감안하면 이익구조 낮지 않다”
평균 107%…디아다빈치 8447.1%, 안연케어 2,115.3%

전미숙 (rosajeon@pharmnews.co.kr) 다른기사보기 

2017-04-20 오전 6:00 페이스북 트윗터 kakao 목록 보기 프린트

의약품유통업체들의 매출순이익률이 1.6%로 매우 낮지만 자본금순이익률은 업계 평균이 100%를 넘고 일부 업체는 수천퍼센트에 달하고 있어 여전히 유통업이 저투자로 많은 이익을 내는 분야로 분류된다.

본지가 2016 회계년도 감사보고서를 기준으로 138곳 의약품유통업체들의 자본금순이익률을 분석한 결과 평균 107.4%로 집계됐다.

자본금순이익률은 당기순이익을 자본금으로 나눈 백분율로 업종 설립을 위해 투자한 기본 자본금 대비 순이익을 보는 지표이다.

자본금순이익률이 높다는 것은 의약품유통업체들이 유통마진이나 매출순이익률이 낮아도 투자한 자본금 대비 이익구조가 타 산업에 비해 상당히 높다는 의미로 의약품 유통업체들이 난립하는 원인 중의 하나로 작용하고 있다.

2015년 업계 평균 자본금순이익률은 59.20%였는데 2016년에는 107.4%로 1년 동안 거의 배증했다.

특히 유통마진이 업계 평균 보다 휠씬 높은 비아다빈치(자본금 5억2천만원)와 안연케어(자본금 10억), 오송팜(자본금 6억)의 자본금순이익률은 각각 8447.1%, 2,115.3%, 1,470.2%로 업계 평균을 수십배 이상 초과함으로써 특정 병원 직영도매 의혹을 받고 있는 업체들의 저자본으로 천문학적인 순이익을 내고 있음을 보여준다.

전체 유통업체 중에서 자본금 현황은 5억 원이 가장 많았는데 이는 도매설립 자본금 기준이 낮은 현실을 대변하고 있다.

전체 업체 중에서 252억9천1백만 원으로 가장 많은 자본금을 투자한 지오영은 매출순이익률이 1.2%로 업계 평균 1.6%보다 낮았고 자본금순이익률 역시 61.7%에 불과했다.

이에 반해 매출 2위를 기록하고 있는 백제약품은 자본금이 22억 원에 불과해 매출순이익률이 0.4%로 상당히 낮았지만 자본금순유익률은 326.1%로 업계 평균의 3배에 달했다.

외자계유통업체인 쥴릭도 자본금은 137억원으로 지오영과 경동사 다음으로 가장 큰 자본금을 기록했지만 매출순이익이 0.3%, 자본금순이익률이 7.8%로 하위권에 속했다.

에치칼 주력 업체로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엠제이팜(자본금 13억)은 매출순이익률이 0.5%로 업계 평균 3분의 1 수준에 머물렀지만 자본금순유익률은 151.2%로 업계 평균을 크게 위돌았고, 신성약품(자본금 23억원)은 매출순이익률이 1.0%에 자본금순유익률은 130.3%, 남양약품(자본금 14억)은 매출순이익률이 2.1%에 자본금순이익률 역시 227.4%로 업계 평균의 2배 이상에 달해 에치칼주력업체들 역시 여전히 투자한 자본금 기준으로 보면 순이익률이 매력적임을 알 수 있다.

의약품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의약품유통업체들이 쉽게 설립되고 난립하는 것은 설립에 필요한 자본금은 소액인 반면 이에 따른 순이익률은 타 업종에 배해 상당히 높기 때문"이라면서 "이 지표 기준으로만 보면 유통업체 경영이 어렵다는 것은 변명에 불과할 뿐"이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유통업계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소자본으로 높은 이익률을 내는 구조에서 벗어나 자본금 규모를 대폭 높여 일단 업종 진입 장벽을 높게 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2016년 매출 1000억원 이상 유통업체 자본금순이익률 현황>



                                                                                                                                       (단위 : 백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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