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mu2017년 4월 28일 금요일 팜뉴스

로그인

  |  

회원가입

pharm

검색
팜뉴스

allmu2017년 4월 28일 금요일

로그인

pharm news

팜뉴스
HOME > 팜뉴스 > 탐방.인터뷰.미니인터뷰

국내 제약산업 글로벌 시장 진출에 앞장

각국의 제도 이해 및 전시회 통한 홍보장 마련
9월 독립회관 입주로 회원 서비스 향상 기대

전미숙 (rosajeon@pharmnews.co.kr) 다른기사보기 

2017-04-12 오전 6:00 페이스북 트윗터 kakao 목록 보기 프린트

[김한기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장]

국내 제약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 최대 과제가 되고 있는 현재 각국의 수출관련 규제 정책 파악과 대규모 전시회 등에 참여 바이어 개척이 글로벌 진출에 주요 요인이 될 수 있다. 때문에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오는 9월 독립회관 신축, 입주를 앞두고 그 위상이 강화되고 있는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수장인 김한기 회장에게 제약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지원 전략 등에 대해 들어보았다. 



오는 9월 신축 회관 입주를 계기로 회원 서비스 강화

그동안 협회와 연구원이 분리돼 있어 이중 관리로 인해 회무 수행에 비효율성이 상존했다. 일례로 회의실과 강당이 없어 회원을 위한 교육사업 추진 시 비싼 임차료를 내고 외부 시설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은 물론 두 개의 건물 관리에 따른 관리비 증가 요인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독립회관 마련으로 앞으로 협회와 연구원 통합으로 ‘One-Stop Service’가 가능해졌다.

특히, 신축 건물의 연구원은 ISO 17025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 획득을 통해 시험결과의 신뢰성과 공정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GMP 규정상 품질관리(QC) 시설에 적합, 회원사들의 품질관리 의뢰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최첨단 바이오의약품시험을 위한 전용시설을 만들어 향후 시장 확대가 예상되는 바이오 업체에 맞춤형 시험실을 갖출 계획이다.

지난달 미국에서 열린 INTERPHEX USA 참관 의미와 성과는?

이번 전시화 참여는 국내 기업들이 미국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feasibility)하기 위한 시찰 목적이 크다. 그 동안 일본, 중국, 유럽, 인도네시아 등을 위주로 한 전시회 참가를 탈피해 전 세계 1위 제약시장인 미국을 학습하기 위한 참여였다.

지난 3월 21일부터 23일까지 미국 뉴욕 Javits Center에서 올해도 39회를 맞이하는 ‘Interphex USA 2017’은 주최 측으로부터 18sqm를 무료로 제공 받아 협회 홍보관을 설치하고 카탈로그 배포를 통해 주요 사업과 회원사를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다만, 이번 전시회는 제조설비 위주의 전시회로서 CMO 기업, QC기관 및 Compliance service 등이 참가했다.

특히, 전시 기간 중 KOTRA 북미지역 본부장(김종춘 본부장)과의 약 3시간에 걸친 오찬 겸 간담회를 통해 미국 시장 진출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있었다. 구체적으로 Global Partnering 사업 협력을 통해 미국 내 제약사 및 VC들과 우리나라 제약사 간 상담회를 발굴하고 UN 등 국제기구 의약품 조달시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올해 해외전시회 참여 등 주요 시장 개척 전략은?

올해는 총 4회에 걸쳐 중소기업청 및 KOTRA의 지원으로 해외 전시회에 한국관을 구성, 참가할 예정이다.

우선 오는 4월 19일부터 21일까지 일본 동경에서 열리는 CPhI Japan 2017에 19개사와 함께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한다. 일본 의약품전시회는 매년 중소기업청의 지원을 받아 한국 제약사의 일본시장 진출을 위해 참가하고 있다. 일본은 한국의약품 수출 1~2위 국가인 만큼 국내 제약사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이다.

이어 오는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CPhI China 2017’에 한국 제약사 26개사와 한국관을 구성, 참가한다. 2000년대 초반에는 6~7개사에서 약 20여명이 전시회에 참가했는데, 최근에는 한국에서 약 400명 이상이 전시장을 방문하고 있다. 중국 의약품 시장에 대한 국내 제약사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일본 동경에서 열리는 Interphex Japan 2017에 14개 업체로 한국관을 구성, 참가할 예정이며, 일본 내 의약품 관련 업체뿐만 아니라 제약설비 등과 관련한 업체들이 대거 참가하고 있다.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CPhI Worldwide’는 1999년부터 한국관을 구성, 참가했다. 올해는 역대 최고인 약 900sqm의 규모로 참가할 예정이다. 다국적 제약사를 포함한 약 2,500여개 사의 해외 유명 제약사들이 대거 참가하고 있으며, 각 국가별로 단체관을 구성, 참가하고 있다.

협회는 전시회에 참가하는 한국 제약사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KOTRA 및 중소기업중앙회와 긴밀한 관계를 형성하여 국고지원금을 최대한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 비관세 장벽 해결을 위해 지난 2015년 의약품 수출 해외 규제이슈 관리 협의체인 '글로팜엑스(GloPharmEx)'의 더욱 내실 있는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당시 수출실적 상위 20개 업체를 대상으로 출발한 글로팜엑스는 현재 63개사로 확대돼 업체들이 느끼는 애로사항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유관기관 협력사업으로 보건복지부와 정기적으로 해외진출전략에 대해 협업관계를 구축하고 있는데 그 첫 단추로 지난 2월 제약기업 해외진출 지원 정책설명회를 복지부와 공동으로 개최한 바 있다.

특히 제2차 제약산업발전계획(2018년~2022년)을 위한 제약산업 중장기 전략기획단 수출분과위에 참여, 수출 업계의 목소리를 정부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세계 제2위 제약시장인 중국시장 공략을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중국의약보건품진출구상회 소속 회원사와 회원사 간 1:1 match making 행사를 통해 우리 제약기업의 수출 진흥에 앞장서고 있다.

이밖에도 4월 중순 경 콜롬비아 식품의약품안전청과 국립대학의과대 관리자 약 15명 이 의약품 설계 생산 품질관리 기술과정 연수를 위해 한국국제협력단과 현대경제연구원의 초청으로 방한하는데 이들에게 우리나라 제약산업 현황과 수출입제도 등을 설명하는 등 이해증진에 앞장설 예정이다.

제 3회 CphI Korea 행사 개요와 쟁점은?

CPhI 브랜드는 의약품 관련 전시회 중 가장 영향력 있고,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전시회인데 CPhI Korea는 한국 의약품 산업에 대한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는 하나의 방증이다.

특히 아시아 지역인 중국, 일본, 한국에서 매년 3개 전시회 개최는 아시아 시장이 의약품 산업 발전 가능성이 높음을 보여준다. 중국은 매년 두 자리수 이상 높은 성장률을 나타내고 있고, 한국도 신흥시장 중의하나로 전세계 연평균 성장률 보다 높은 성장률을 예상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도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의 의약품 규제 당국자를 한국으로 초청, 의약품 등록 제도에 대한 설명 등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협회에서는 국내 제약사의 전시회 참가를 독려하는 한편, 해외 방문객 유치를 위해서 해외 전시회 참가 시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CPhI Korea를 아시아를 대표하는 의약품 전문 전시회로 발전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과 공동으로 동 전시회와 동시에 러시아, 우즈벡키스탄, 이란 등의 규제당국자를 초청, 우리나라 의약품 허가 및 관리 시스템를 소개함과 동시에 초청 국가의 허가 시스템에 대한 강의도 있을 예정이다.

국내 제약기업들의 수출활성화 현주소와 과제는?

국내 제약산업은 타 산업에 비해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매년 무역역조 현상을 보이고 있으며, 수출에 대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의약품 수출을 위해서는 국가별 상이한 등록제도, 비관세장벽, 인증기관에 대한 정보 및 관련 법규 등 많은 지식과 정보가 필요하다. 기업들이 국내 시장과 환경에 안주하지 말고 해외 시장으로 진출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최근 정부의 PIC/S 및 ICH가입과 한국 제약사의 세계적 기준에 맞은 CGMP 공장 설립 등 제약 환경을 세계적 기준으로 높이는 수출 환경 조성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한국 의약품의 수출 지역은 제품 등록이 상대적으로 용이한 동남아시아 지역에 편중돼 있다. 미국, 유럽 등의 의약품 선진국으로 수출을 확대해 나가기 위해서는 신약개발을 포함한 수출 가능 품목의 다변화가 중요한 과제이다.

세계 주요 제약회사는 매년 신약개발 비용은 증가하지만 신약 승인 건수가 감소하는 ‘Pharma Inovation Gap 현상’에 빠져들고 있어 R&D 수익 모델이 변화되고 있으며, 미국, 일본, 유럽 등 의약품 선진국에서 제네릭 의약품 활성화 정책을 추진함에 따라 제네릭 의약품 전성기가 올 것이라는 전망된다. 이에 우리 제약기업들이 끊임없는 제품개발과 더불어 수출 희망 국가에 대한 정보 취득 등을 바탕으로 수출 활성화에 노력해야 한다.

수출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지원정책은?

제약산업은 비관세 장벽 해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의약품 수출 진흥을 위해서는 정부와 업체가 공동으로 수출 진흥 정책을 선도해 나가야 한다. 또한 타 산업과는 달리 제품 수출에 많은 시간이 필요하므로, 단기적인 성과에 급급하지 말고 선진시장과 미개척 시장으로 수출을 위한 중장기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식약처의 PIC/S 가입으로 해외시장에서 국가적 인지도가 높아지고 이와 더불어 한국 제약사의 인지도가 높아졌다. 해외 공공입찰 등에서 우리 한국 제약사는 WHO GMP 및 CGMP체제의 글로벌 기업과 경쟁하게 됐다. 또한 식약처의 ICH의 가입으로 더욱 높은 국가적 신임을 받기 때문에 우리 제약사의 해외 마케팅 및 수출이 보다 용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한국 정부에서 해외 규제 당국자를 한국으로 초청, 우리 제약산업의 우수성을 홍보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 각 국의 식약처를 비롯한 규제당국과 MOU 체결 및 전시회 참가 등을 통해 상호 의약품 무역교류 활성화 등의 구체적 방안이 논의된다면, 한국 의약품 수출에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자신한다.

- Copyrights ⓒ PHARM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People &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