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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보니 위조약 유통에 강경한 보건당국

후생성, 약사회 등 3개 단체장 초치해 재발방지 경고
3개단체장 “사태 심각성 인식, 약사 의무 철저 다짐”

전미숙 (rosajeon@pharmnews.co.kr) 다른기사보기 

2017-02-24 오전 11:29 페이스북 트윗터 kakao 목록 보기 프린트

일본후생노동성 의약생위행국 다케다 토시히코 국장은 23일 하보니 복합제 위조약 유통 문제와 관련, 일본약사회, 일본보험약국협회, 일본체인드럭스토어협회 임원을 초치해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을 촉구했다. 

지금까지 규정 없었던 약국 간 의약품 양도에 대해 3개 단체에 지침을 책정토록 합의했다.

하보니 위조약 유통문제는 의약품 유통 과제를 적발함과 동시에 위조약을 환자에게 제공한 약사의 책임까지 논의가 발전하고 있다. 2018년 4월에 예정된 진료 및 조제수가 개정의 쟁점이 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문제에서 보험약국이 위기 상황을 타개하는데 업계가 일치된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게 후생성의 판단이다.

이날 오전 일본약사회장, 일본보험약국협회장(NPhA), 일본체인드럭스토어협회장 등 3명이 후생성에 모였다. 3개 단체의 회장이 공식 장소에서 얼굴을 같이하는 것인 이번이 처음이라는 것. 후생노동성 측에서 다케다 국장 외에 의약담당 심의관, 총무과장 등이 참석했다.

3단체는 지역의 보험약국을 주체적인 업무를 하면서도 경영 주체나 산업 등에서 각각 독자적인 위치를 지금까지 내세우면서 입장 차이가 선명했었다.

그만큼 후생성측은 이번 사안이 위조약을 보험약국이 정규 루트가 아닌 도매 판매업체에서 구입한 점이나, 약사를 통해 환자에게 위조약이 전달됐다는 보험약국 본연의 자세 이탈 등 약사 직능 전반에 걸친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받아들이고 있다.

다케다 국장 "매우 유감스러운 결과"

다케다 국장은 3단체장들에게 하보니 위조약 유통 문제에 대해 "후생노동성은 매우 무겁게 받아들이고, 가짜 유통경로 조사, 환자의 건강 안전 확인 등에 긴급 대응을 했다"면서 그간의 경과를 설명했다. 게다가, “의료용 의약품의 위조품이 국내에 유통한 것, 약국에서 환자의 손까지 건너진 것은 의약품의 기본적인 신뢰를 해치는 중요한 의안하다"이라고 강조했다. 3단체장들은 이같은 인식을 공유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케다 국장은 "특히 약국에서 환자까지 위조약을 조제한 것은 결과적으로 복용한 환자는 없었지만 환자를 위한 약국 비전을 바탕으로, 담당 약사·약국을 추진하는 가운데 상당히 유감스러운 결과"라며 보험약국 전반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로 당사자 이외의 모든 관계자에 각성을 촉구했다.

이 사건은 경찰청과 나라현경찰이 형사사건으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다케다 국장은 "품질이 확보된 의약품의 공급은 약사의 기본적인 임무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는 약국 경영자, 관리 약사, 약사 간의 직능을 명확히 하고 공유 할 것을 지시했다. 약국 공급 의약품의 신뢰에 대한 국민 기대를 자각하고 의약품을 적절한 유통경로에서 확인하해야 한다는 것. 관리 약사는 약국에서 의약품의 관리에 책임이 있다는 점을 재차 확인하고 약국 개설자는 관리 약사가 책임을 수행 할 수 있는 환경을 정비해야 한다. 약사는 환자를 위해 조제 의약품에 이상이 없는 지를 확인을 철저히 하도록 요구했다. 이 사건에서 문제가 된 조제 체인 간사이메디코는 의약품구입본부가 일괄하고 약사가 참여하지 않은 것도 문제시 되고있다.

3단체장 이번 문제를 감안한 개선 방안 제시 

일본약사회장은 "본래 의약품의 품질과 공급을 지키는 것은 약사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담당 약사·약국제도가 추진되는 가운데 이같은 사건이 발생한데 대해 "직능단체 장으로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 다시는 이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응해 나가겠다“는 결의를 보였다.

보험약국협회장은 회원사가 사건을 일으킨 점에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해당 약국이 사건의 중요성을 인식했다. 앞으로도 재발 방지와 현재 규칙을 철저히 준수토록하겠다“고 말했다.

일본체인드럭스토어협회장은 이번 사건은 정상적인 기업이라면 파산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컨플라이언스를 바탕으로 의료 일원으로서 서비스를 철저히 할 수 있는 형태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약사의 일원으로서 사회에 공헌 할 수 있는 구조를 위해 3개 단체가 무엇을 할 것인지, 3개월에 1회 정도 만나 대화하길 희망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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